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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한국시간) 열린 2025-2026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1라운드에서 뮌헨은 안방인 독일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첼시(잉글랜드)를 3-1로 완파했다.
파리 생제르맹(PSG) 역시 홈 구장인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아탈란타(이탈리아)를 4-0으로 제압했다.
뮌헨은 주축 공격수 해리 케인이 스포트라이트를 독식했다. 전반 20분 첼시 자책골로 앞서간 뒤 케인이 페널티킥을 직접 마무리해 점수 차를 벌렸다.
후반 19분에도 케인은 오른발 슈팅으로 멀티골을 완성, 홈팬들을 열광케 했다. 첼시는 에이스 콜 파머가 한 골을 만회했으나 적지에서 '분데스리가 챔피언' 벽을 끝내 넘지 못했다.
김민재는 후반 시작과 동시에 교체 투입됐다. 안정적인 커버 플레이와 공중 장악으로 첼시의 막판 반격을 차단하며 뮌헨 승리를 지켜냈다. 출전 시간이 길진 않았지만 그의 투입 이후 뮌헨은 수비 라인이 정돈되며 흔들림 없는 운영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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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 3분 마르퀴뇨스가 선제골을 뽑아낸 데 이어 39분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가 강력한 슈팅으로 추가골을 꽂았다.
후반 들어서는 누누 멘데스가 팀 세 번째 골을 완성했다. 경기 종료 직전엔 곤살루 하무스까지 득점에 가세해 4-0 대승 마침표를 찍었다.
이강인은 후반 10분 교체 투입돼 약 35분간 활약했다. 중앙과 측면을 오가며 바지런히 움직였고 빠른 원터치 패스로 PSG 공격 리듬을 이어갔다.
날카로운 슈팅은 없었지만 '공수 가교'로서 충분히 합격점을 받았다. 특히 PSG가 세 번째 골을 터뜨린 직후 들어가 경기 흐름을 안정적으로 조율하면서 팀 완승을 뒷받침한 점이 인상적이었다.
PSG는 지난 시즌 인터밀란(이탈리아)을 5-0으로 꺾고 UCL 정상에 오른 데 이어 이번 시즌 개막전서도 막강 화력을 과시했다. 토트넘을 제압하며 슈퍼컵까지 차지한 기세가 고스란히 이어지고 있다.
뮌헨 역시 케인 원맨쇼와 김민재 철벽 수비 속에 강력한 우승 후보임을 다시 한 번 증명했다.
UCL 개막전에서 홍명보호 공수 주축이 나란히 피치를 밟은 건 국내 팬들에게 반가운 장면이다. 김민재와 이강인이 손흥민(로스앤젤레스 FC)이 떠난 유럽 무대에서의 ‘코리안리거 영향력 저하'를 최소화하고 세계 최정상 소속팀에서 한국축구 위상을 이어 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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