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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박찬호는 지난 6일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허를 찌르는 홈 스틸로 야구팬들의 시선을 강탈했다. 6회초 3루 주자였던 박찬호는 상대 투수가 투구 동작에 들어감과 동시에 홈으로 내달려 득점에 성공했다. 단독 홈 도루는 KBO리그 역대 40번째로, 보기 힘든 진귀한 장면을 만들어내며 후보에 올랐다.
두산 양의지는 지난 4일 NC전서 보여준 사이클링 히트를 향한 질주로 씬-스틸러상에 도전장을 던졌다. 이날 앞선 세 타석에서 2루타-안타-홈런을 기록한 양의지는 사이클링 히트에 3루타만을 남겨둔 마지막 타석서 장타를 쳐낸 뒤 2루를 지나 3루까지 노리는 투지를 보였다. 결과는 아웃이었지만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현장과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한화 이원석은 지난 6일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 도중 담장 상단으로 떨어지는 타구를 잡아내는 점프 캐치로 투수 뒤를 든든하게 지켰다. 중견수로 출전한 이원석은 이날 실점을 틀어막는 호수비뿐 아니라 2회초 결승타를 기록하는 등 공수에서 활약하며 팀 승리에 기여해 후보에 선정됐다.
SSG 김광현은 지난 7일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KBO리그 역대 3번째 통산 '2000탈삼진'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하며 후보에 올랐다. 411경기 2302⅔이닝 만에 기록해 역대 최소 경기, 최소 이닝 2000탈삼진을 뽐냈다. 에이스다운 면모로 팀의 5연승을 이끌었다.
팬 투표는 오는 21일 자정까지 CGV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에서 참여할 수 있다. 팬 투표 100%로 최종 선정된 수상자에게는 상금 100만원과 함께 CGV 씨네드쉐프 무비&다이닝 패키지가 부상으로 수여된다.
후보 4인의 영상은 CGV 홈페이지, 모바일 앱 및 KBO, CGV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월간 CGV 씬-스틸러상'은 KBO리그 현장에서 영화 같은 명장면을 만들어낸 1인에게 수여하며, 지난 8월 수상자로는 '스파이더맨 슈퍼캐치'를 보여준 LG 박해민이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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