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MHN 주민혜 인턴기자) 동명 베스트셀러 소설을 무대화한 창작 뮤지컬 '아몬드'가 3년 만에 화려한 배우 라인업과 함께 돌아왔다.
'아몬드'가 19일 서울 NOL 유니플렉스 1관에서 개막한다. 지난 2022년 초연 이후 3년 만에 돌아온 작품은 작품 전반에 걸친 업그레이드를 시도하며 새로운 '아몬드'를 선보일 계획이다.
'아몬드'는 손원평 작가의 동명 베스트셀러 소설 '아몬드'를 원작으로 한 창작 뮤지컬로, 뇌 속 편도체가 작아 감정을 느끼지 못하는 알렉시티미아(Alexithymia)라는 신경학적 장애를 지닌 소년 윤재의 성장기다. 타인과의 소통에 어려움을 겪는 윤재가 분노로 가득 찬 또래 소년 곤이, 그리고 자유로운 감성의 소녀 도라와 만나 서서히 변화하는 과정을 통해 현시대에 필요한 진정한 공감과 소통의 의미를 묻는다.
다시 돌아온 뮤지컬 '아몬드'의 이번 시즌은 LED 영상이 도입돼 더욱 다채로운 무대가 구현될 예정이다. 장면마다 인물의 감정과 시공간을 넘나드는 미장센을 선보이며 관객들의 오감을 만족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배우 구성을 기존 12명에서 8명으로 재정비하며 극의 정서적 밀도를 끌어올렸다. 윤재 역을 제외한 모든 배우들이 복수 역할을 소화하며 인물 간의 관계와 사건의 흐름을 더욱 응축된 구조로 전달할 예정이다.
감정을 느끼지 못하는 소년 윤재 역은 배우 문태유, 윤소호, 김리현이 연기하고, 세상에 대한 분노로 가득 찬 곤이 역은 윤승우, 김건우, 조환지가 무대에 오른다. 맑은 감성을 가진 소녀 도라 역은 김이후, 송영미, 홍산하가 함께한다.
이 외에도 엄마 역에 배우 금보미와 이예지, 할머니 역에 강하나와 허순미, 심박사 역에 이형훈과 안창용, 윤교수 역에 김보현과 송상훈이 출연하며, 김효성과 김현기가 다양한 배역을 넘나드는 멀티 캐스트로 참여해 작품의 완성도를 높인다.
한편, 뮤지컬 '아몬드'는 19일 개막을 시작으로 오는 12월 14일까지 서울 NOL 유니플렉스 1관에서 공연된다.
사진=라이브
<저작권자 Copyright ⓒ MHN / 엠에이치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