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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모토는 19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경기에 선발 등판해 5⅓이닝 1피안타 6볼넷 7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다저스는 2-1로 이겼지만 야마모토가 던지는 동안에는 0-0 동점이 계속됐기 때문에 두 번째 투수로 나온 잭 드레이어가 승리를 챙겼다. 야마모토는 최근 4경기 28이닝 3실점에도 승수를 쌓지 못하고 있다.
투구 내용은 계속 좋았다. 9월 1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 7이닝 4피안타 1실점 호투가 승리로 이어지지 않았다. 그래도 다저스가 5-4로 이겨 호투한 보람은 있었다. 하지만 다음 경기는 충격만 남겼다.
야마모토는 7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원정경기에서 8⅔이닝 1피안타(홈런) 10탈삼진 1실점으로도 팀에 승리를 안기지 못했다. 다저스가 3-0으로 앞선 9회말 2사 후 잭슨 홀리데이에게 솔로 홈런을 내주면서 노히터가 무산됐고, 마운드에서 내려와야 했다. 블레이크 트레이넨과 태너 스캇이 마지막 아웃카운트 하나를 잡지 못하고 3실점하면서 다저스는 3-4 끝내기 패배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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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경기 유일한 피안타는 2회 2사 후 8번타자 패트릭 베일리에게 내줬다. 볼넷이 많아 투구 수 관리에 실패했고 6회 1사 2루에서 교체됐다. 드레이어의 무실점 구원 성공으로 야마모토의 평균자책점은 2.58까지 떨어졌다. 지난달 25일 11승을 기록했을 당시 2.90에서 4경기 연속 평균자책점이 내려오고 있다.
데이터업체 코디파이에 따르면 메이저리그 역사상 3경기 이상 5이닝 이상 투구하고 1피안타 이하 호투를 펼친 선수는 샌디에이고 딜런 시즈와 탬파베이 레이스 라이언 페피엇, 그리고 야마모토까지 3명 밖에 없다. 이 가운데 3경기 무승 투수는 야마모토 혼자다.
또한 다저스인사이더는 야마모토가 최근 3경기에서 64타수 3피안타, 피안타율 0.047을 기록한 점에 주목했다. 9이닝당 피안타는 5.9개로 메이저리그 전체 1위다.
메이저리그 2년차인 야마모토는 올해 29경기에서 11승 8패 평균자책점 2.58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18경기 90이닝에서 시즌을 마감했으나 올해는 30경기, 170이닝 이상을 바라보고 있다.
한편 이정후는 19일 경기에서 야마모토와 두 차례 맞대결을 펼쳤다. 2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첫 타석에 들어선 이정후는 볼카운트 1-1에서 야마모토의 3구 몸쪽 커터를 잡아당겨 2루수 직선타로 잡혔다. 4회초 2사 1루 두 번째 맞대결 때는 스플리터에 헛스윙하며 삼진으로 물러났다. 메이저리그 진출 후 이정후의 야마모토 상대 전적은 9타수 1안타 1볼넷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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