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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폭 의혹’ 4년 침묵 깬 박혜수, SNS 활동 재개…복귀 시동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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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교폭력 의혹에 휩싸여 활동을 중단했던 배우 박혜수가 약 4년 만에 침묵을 깨고 SNS 활동을 재개했다. 멈춰있던 그의 시간에 다시 이목이 쏠리면서, 본격적인 연예계 복귀를 위한 신호탄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박혜수는 지난 19일, 자신의 소셜미디어 계정에 별다른 글 없이 친구와 함께 찍은 사진을 게시하며 2021년 3월 이후 처음으로 근황을 알렸다. 공개된 사진 속 그는 가을을 배경으로 편안한 옷차림과 밝은 미소를 짓고 있어 눈길을 끈다.

    그의 마지막 게시물은 약 4년 전, 자신을 둘러싼 학교폭력 의혹에 대한 해명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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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교폭력 의혹에 휩싸여 활동을 중단했던 배우 박혜수가 약 4년 만에 침묵을 깨고 SNS 활동을 재개했다. 사진=천정환 기자


    긴 침묵을 깨고 올라온 새로운 소식에 팬들은 “기다렸다”, “밝은 모습 보기 좋다”, “응원한다” 등의 댓글을 남기며 환영의 뜻을 표하고 있다.

    박혜수는 지난 2021년,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제기된 학교폭력 의혹으로 활동에 큰 어려움을 겪었다. 당시 소속사는 “명백한 허위 사실”이라며 의혹을 전면 부인하고 법적 대응을 예고했지만, 논란의 여파는 거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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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히 그가 주연으로 출연했던 KBS 드라마 ‘디어엠(Dear. M)’은 첫 방송을 불과 며칠 앞두고 편성이 무기한 연기되는 직격탄을 맞았다. 해당 드라마는 결국 국내 시청자들과 만나지 못한 채, 일본을 비롯한 해외 시장에만 공개되는 안타까운 결과를 낳았다.

    이후 박혜수는 사실상 모든 연예 활동을 중단한 채 대중의 시야에서 사라졌다. 그랬던 그가 4년 만에 전한 밝은 근황은, 길었던 공백기를 마무리하고 새로운 출발을 모색하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을 낳고 있다. 그의 조심스러운 첫걸음이 향후 어떤 행보로 이어질지 많은 이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진주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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