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09 (화)

    이슈 AFC 챔피언스 리그

    "손흥민과 뛰어 기쁘다"...SON 해트트릭 날→LAFC 역대 최다 득점 1위 경신, 새로운 '손동생' 기대 만발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인터풋볼=신동훈 기자] 손흥민과 함께 드니 부앙가도 날아오르고 있다.

    LAFC는 18일 오전 10시 30분(이하 한국시간) 미국 유타에 위치한 어메리카 퍼스트 필드에서 열린 2025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34라운드에서 레알 솔트레이크를 상대로 4-1 대승을 거뒀다. LAFC는 2연승을 기록하면서 4위에 올랐다.

    손흥민 해트트릭에 많은 관심이 쏠리지만 부앙가도 주목을 받아야 한다. 부앙가는 가봉 국가대표다. 르망 FC에서 성장을 했고 주로 프랑스 무대에서 뛰었다. 생테티엔에서 맹활약을 하던 부앙가는 2022년 LAFC로 왔다. 본격적 활약은 2023시즌부터였다. MLS 36경기 25골 7도움(이하 플레이오프 포함)을 기록하면서 에이스로서 발돋움했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활약은 이어졌다. 2024시즌엔 MLS 36경기 21골 10도움을 올렸다. 이번 시즌은 27경기 19골 6도움을 기록 중이다. 득점은 3위인데 솔트레이크전 득점으로 LAFC 역대 최다 득점에 올랐다. 기존 1위는 멕시코 스타 벨라였다. 벨라는 LAFC 189경기를 뛰면서 93골을 넣었다. 부앙가는 145경기 만에 94골을 터트리면서 구단 역사를 갈아치웠다.

    미국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는 부앙가 득점 기록을 주목했다. "이제까지 벨라가 LAFC 최다 득점자 타이틀을 굳건히 지켰다. 부앙가가 깼다. 부앙가는 MLS 올스타에만 3번 뽑혔고 MLS 골든 부츠도 수상했다. 클럽 최다 출전, 최다 출전시간, 최다 도움 선두다. 2위 벨라와 게속 차이를 벌릴 수 있다. 부앙가는 2골만 더 넣으면 MLS 사상 처음으로 3시즌 연속 20골 돌파를 한 선수가 된다"고 전했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부앙가는 솔트레이크전 이후 "벨라 기록을 넘어서 기쁘다. 벨라 기록을 넘을 수 있게 기회를 준 팀에 감사하다. 이건 시작에 불과하다. 앞으로 골을 더 넣을 것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손흥민이 해트트릭을 하는데 도움을 줘 좋다. 손흥민과 나 모두 기쁘고 행복한 밤이다. 손흥민과 좋은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 상호보완적인 관계로 호흡이 정말 좋다. 손흥민이 있어 더 기회를 얻을 수 있어 더 공간이 생겼다"고 하면서 자신의 기록 경신만큼 손흥민 해트트릭이 기쁘다는 걸 알렸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LAFC 다이나믹 듀오로 불리는 손흥민-부앙가는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는 "MLS 최고 듀오 손흥민, 부앙가과 함께 LAFC는 플레이오프를 준비한다. 점점 두 선수 호흡이 좋아지고 있다"고 기대감을 보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