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06 (토)

    이슈 뮤지컬과 오페라

    뮤지컬 '슈가', 12월 한국 초연…솔라·엄기준·김법래 등 출연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JTBC

    뮤지컬 '슈가'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뮤지컬 '슈가'가 오는 12월 12일, 한전아트센터 대극장에서 한국 초연의 화려한 막을 올린다.

    뮤지컬 '슈가'는 코미디 영화의 고전 'Some Like It Hot(뜨거운 것이 좋아)'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1929년 금주법 시대를 배경으로, 우연히 갱단의 살인을 목격한 두 재즈 뮤지션이 목숨을 구하기 위해 여장을 하고 여성 밴드에 위장 입단하면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해프닝을 유쾌하게 그려낸다.

    한국 초연으로 선보이는 이번 공연은 고전 명작의 재기 발랄한 이야기를 현대적 감각으로 새롭게 해석했다. 쇼뮤지컬 특유의 화려한 무대 연출과 풍성한 라이브 음악, 재치 있는 대사가 어우러져 관객들을 20세기 초반의 레트로 무드 속으로 안내한다.

    우선 작품의 타이틀롤이자 사랑을 꿈꾸는 순수한 보컬리스트 슈가 역에는 솔라, 양서윤, 유연정이 캐스팅되었다. 살기 위해 여장을 감행하는 로맨틱한 색소폰 연주자 조(조세핀) 역에는 엄기준, 이홍기, 남우현, 정택운이 출연한다. 조와 함께 밴드에 합류하는 순수하고 엉뚱한 베이시스트 제리(다프네) 역에는 김법래, 김형묵, 송원근이 출연을 확정지었다. 특히 제리와 조 역의 7명의 배우는 이 작품을 통해 파격적인 여장을 예고하며, 색다른 연기 변신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여성 밴드의 카리스마 넘치는 리더 스위트수 역에는 김나희와 류비가 출연한다. 엉뚱하면서도 매력적인 억만장자 오스굿 필딩 역에는 김봉환, 조남희가 출연해 극에 유쾌한 반전과 활력을 불어넣는다. 갱단에게 쫓기는 조와 제리를 끝까지 추적하는 위협적인 인물 스팻츠 역은 임춘길이, 밴드를 누구보다 아끼지만 어딘가 어수룩한 밴드 매니저 비엔스톡 역에는 김도신이 캐스팅되어 웃음과 감동을 더할 예정이다.

    '슈가'는 12월 12일부터 2026년 2월 22일까지 한전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박정선 엔터뉴스팀 기자 park.jungsun@jtbc.co.kr



    박정선 기자

    JTBC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All Rights Reserved.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