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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매체 '소후닷컴'은 23일(한국시간) "아시아 지역의 팀들은 귀화 방식을 통해 팀의 경쟁력을 높이기 시작했다. 이에 중국 대표팀의 귀화 문제도 팬들 사이에서 많은 화제를 모았다. 이전에 중국은 알란과 엘케손 등을 귀화시켰다. 하지만 장광타이를 제외한 다른 선수들의 기여는 평범했다. 현재 귀화 선수로 뛰고 있는 세르지뉴는 그저 그런 수준이다"라고 전했다.
세계 무대에서 오랫동안 힘을 쓰지 못한 중국 대표팀은 꾸준히 귀화 선수를 생성해 왔다. 대부분 중국 리그에서 최고 수준의 실력을 자랑한 용병들이었다. 하지만 대부분 눈에 띄는 실력을 발휘하지 못했다는 평가다.
이에 매체는 "중국 대표팀은 앞으로 자국과 혈연관계가 있는 화교 선수들의 귀화를 목표로 삼을 것이다"라며 이전과 다른 기조를 유지할 것이라 설명했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노르웨이 리그에서 활약하는 정쩌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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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정쩌옌은 중국 대표팀의 확실한 보완점이 될 것이다. 기술이 뛰어나며, 왼쪽의 모든 위치를 소화할 수 있다. 측면 수비수와 미드필더까지 볼 수 있는 멀티 자원이다. 그의 부모님은 모두 중국 홍콩 출신이며, 귀화 절차가 간단할 전망이다. 정쩌옌은 국가대표팀에 합류할 의향이 있다. 다만 대표팀에서 선발을 보장받아야 한다는 조건이 있다. 정쩌옌의 합류는 월드컵 도전이라는 목표로 이어질 수 있다"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러한 정쩌옌의 소식은 마치 최근 한국 축구대표팀의 상황과 흡사하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9월 A매치 2연전을 앞두고 명단을 발표했는데, 역사상 최초의 혼혈 국가대표가 된 카스트로프의 합류로 화제를 모았다.
독일 분데스리가의 묀헨글라트바흐에서 뛰고 있으며, 파이터형 3선 미드필더로 활약하는 카스트로프는 독일과 한국, 이중 국적을 가진 선수다. 그런데 그는 최근 대한축구협회로 소속을 변경한 뒤, 9월 A매치에 참가해 놀라운 활약을 선보였다.
이를 지켜본 중국이 홍명보호의 기조를 따라 중국 국적을 가진 선수를 합류시키려 한다. 과연 언론의 바람대로 정쩌옌이 중국 대표팀에 합류하게 될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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