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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6 (토)

    이슈 독일 '분데스리가'

    맨시티-아스널 격돌...'카스트로프 절친' 03년생 레프트백 영입 레이스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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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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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풋볼=김현수 기자]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 너새니얼 브라운이 '빅클럽'의 관심을 받고 있다,

    영국 '커트오프사이드'는 23일(한국시간) "프랑크푸르트 주전 레프트백 브라운은 꾸준하고 안정적인 경기력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이제 프리미어리그 주요 클럽들도 그의 존재를 주시 중이다"라고 전했다.

    2003년생, 독일, 미국 이중국적의 레프트백 브라운. 빠른 스피드를 바탕으로 중앙, 측면 돌파에 강점을 지녔다. 여기에 크로스 능력이 수준급이라 공격 전개에 힘을 보탠다. 빌드업과 수비력도 준수해 중앙 미드필더 소화도 가능한 건 덤.

    브라운은 옌스 카스트로프와 같은 FC 뉘른베르크 유스 출신이다. 차곡차곡 경험을 쌓은 뒤 뉘른베르크에서 2022-23시즌 프로 데뷔했다. 해당 시즌 독일 2.분데스리가 11경기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가능성을 보여줬다.

    곧바로 재능을 꽃피웠다. 2023-24시즌 공식전 32경기 7도움을 올리며 확고한 주전이 됐고 2024년 독일 분데스리가 프랑크푸르트로 이적했다. 지난 시즌에는 33경기에 출전해 3골 7도움을 기록, 공수 양면에서 맹활약했다. 2024년 분데스리가 11월, 12월 이달의 신인에 선정되기도 했다.

    '특급 유망주' 출현에 '빅클럽'들이 군침을 흘렸다.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관심 가지는 구단들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뉴캐슬 유나이티드 등이 있지만 맨시티와 아스널이 가장 구체적이다. 좌측 수비 옵션 보강이 필요한 양 팀은 가까운 시일 내 본격적 협상에 나설 것으로 전해졌다.

    '커트오프사이드'에 따르면 현재 브라운의 계약은 2030년까지지만, 바이아웃 조항이 포함된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만약 해당 조항이 없다면 일정 금액 이상을 지불하더라도 강제 이적은 불가능해, 프랑크푸르트가 협상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다. 가격 측면에서도 브라운의 연봉은 크게 부담되지 않아 맨시티, 아스널이 단기 수비 보강책이자 장기적 투자 자원으로 보고 있다. 과연 브라운이 프리미어리그로 입성할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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