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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2.24 (화)

    이슈 MLB 메이저리그

    '172km→169km 멀티홈런 쾅쾅' 저지, 개인 통산 4번째 시즌 50홈런…MLB 역대 4호 위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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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엑스포츠뉴스 유준상 기자) 뉴욕 양키스 외야수 애런 저지가 2년 연속 50홈런 고지를 밟았다.

    저지는 25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브롱스의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미국 메이저리그(MLB)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홈경기에 2번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3안타(2홈런) 4타점 1볼넷 2득점을 올렸다.

    이날 경기 전까지 시즌 49홈런을 기록한 저지는 두 번째 타석에서 시즌 50호 홈런을 터트렸다. 팀이 0-1로 끌려가던 2회말 2사 1, 2루에서 화이트삭스 선발 조나단 캐넌의 초구 시속 96.6마일(약 154km/h) 싱커를 받아쳐 역전 3점포를 쏘아 올렸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의 '게임데이'에 따르면, 타구속도는 106.9마일(약 172km)이었다.

    저지는 경기 후반 다시 한번 큼지막한 아치를 그렸다. 팀이 7-1로 앞선 8회말 2사에서 캠 부저의 2구 94.1마일(약 151km) 직구를 공략해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시즌 51호 홈런을 만들었다. 타구속도는 169km로 측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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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 MLB 신인 드래프트에서 양키스의 1라운드 지명을 받은 저지는 2017년부터 팀의 주축 선수로 자리잡았다. 특히 2022년 개인 한 시즌 최다 홈런(62개)을 생산했다.

    지난해에는 559타수 180안타 타율 0.322, 58홈런, 144타점, 출루율 0.458, 장타율 0.701로 시즌을 마쳤다. 시즌 중반 부진을 딛고 일어서면서 자신의 존재감을 알렸다.

    저지는 올 시즌에도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148경기 527타수 173안타 타율 0.328, 51홈런, 109타점, 출루율 0.455, 장타율 0.681을 기록하고 있다. MLB.com에 따르면, 역대 메이저리그에서 4차례 50홈런을 기록한 타자는 베이브 루스(1920·1921·1927·1928년), 마크 맥과이어(1996~1999년), 새미 소사(1998~2001년)에 이어 저지가 4번째다.

    경기 후 애런 분 양키스 감독은 "오늘은 주장(저지)에게 또 다른 특별한 밤이었다. 최근 몇 주 동안 그의 스윙이 한층 좋아졌는데, 이는 10월을 향한 좋은 징조"라며 "저지는 리더로서 책임감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팀을 하나로 만든다. 그게 긴 시즌을 버텨내는 힘이다"라고 칭찬했다.

    저지는 "팀이 전날(24일)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했지만, 아직 더 큰 목표가 남았다. 오늘(25일)도 동료들의 눈빛에서 집중력과 결의가 보였다. 월드시리즈로 가기 위해 마지막 경기까지 모든 걸 쏟아부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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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편 양키스는 저지의 활약에 힘입어 화이트삭스를 8-1로 꺾고 4연승을 질주했다. 양키스의 시즌 성적은 90승68패(570)가 됐다. 선발 맥스 프리드는 7이닝 4피안타 2볼넷 7탈삼진 1실점으로 시즌 19승을 달성했다.

    양키스는 0-1로 끌려가던 2회말 저지의 역전 3점 홈런으로 승부를 뒤집었다. 3회말에는 폴 골드슈미트, 재즈 치좀 주니어의 1타점 적시타로 2점을 더 보탰다.

    양키스는 경기 후반 확실하게 승기를 굳혔다. 8회말 트렌트 그리샴의 2점 홈런, 저지의 1점 홈런으로 빅이닝을 완성하면서 8-1로 달아났다.

    양키스는 마지막까지 7점 차 리드를 지켰다. 프리드, 데빈 윌리엄스에 이어 올라온 폴 블랙번이 9회초를 무실점으로 막았다.

    사진=AFP, AP, Imagn Images/연합뉴스

    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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