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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5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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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겨 유망주 서민규, 주니어 그랑프리 두 대회 연속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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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년 연속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 티켓도 확보

    [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피겨 스케이팅 남자 싱글 주니어의 서민규(경신고)가 개인 최고점을 기록하며 주니어 그랑프리 5차 대회에서 우승했다.

    이데일리

    서민규(사진=ISU SN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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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민규는 26일(한국시간) 아제르바이잔 바쿠의 헤이다르 알리예프 스포츠 콤플렉스에서 열린 대회 남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78.79점에 예술점수(PCS) 75.99점, 감점 1.00점을 합쳐 153.78점을 기록했다.

    서민규는 쇼트프로그램 82.67점을 합한 더해 총점 236.45점으로 벨기에 데니스 크루글로프(213.47점)를 큰 점수 차로 따돌리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022~23시즌부터 주니어 그랑프리 무대를 누빈 서민규는 통산 네 번째 대회 우승을 일궜다.

    2차 대회에 이어 5차 대회에서도 금메달을 따내며 2년 연속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 티켓도 확보했다.

    서민규는 첫 과제인 쿼드러플 살코에서 크게 엉덩방아를 찧으며 넘어져 펜스에도 부딪치고 수행점수(GOE)를 3.88점이나 손해 보면서 연기를 시작했다.

    하지만 이어진 트리플 악셀-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를 문제없이 뛰었고 트리플 플립-더블 토루프도 안정적으로 착지했다.

    트리플 루프로 전반부 점프 과제를 마친 서민규는 플라잉 카멜 스핀에서도 레벨 4를 받았다.

    가산점 10%가 붙는 후반부 점프 과제에서 트리플 악셀 이후 트리플 플립-더블 악셀-더블 악셀 시퀀스 점프도 문제가 완벽히 수행했다.

    트리플 살코로 점프 과제를 모두 마친 서민규는 체인지 풋 콤비네이션 스핀과 체인지 싯 스핀(이상 레벨 4)을 최고 난도로 펼치며 연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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