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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틴 딘은 26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리고 있는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경기에서 0-0으로 맞서던 6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류현진을 상대로 선제 솔로포를 날렸다. 볼카운트 2-2에서 5구째 시속 129㎞ 체인지업을 공략해 왼쪽 담장을 살짝 넘기는 비거리 120m 홈런을 기록했다.
이 홈런은 오스틴의 시즌 30호 홈런이다. 오스틴은 25일 롯데전에 이어 2경기 연속 홈런을 기록하면서 2년 연속 30홈런을 완성했다. 최근 9경기에서 홈런 5개로 시즌 막판 더욱 힘을 내고 있다. 오스틴은 KBO리그 2년차였던 지난해 140경기 32홈런을 기록했다. 올해는 112경기에서 30홈런을 달성했다. 부상으로 공백기가 있었지만 홈런 페이스만 보면 지난해 이상이다.
LG는 류현진을 상대로 올해 25이닝 동안 3점을 뽑았다. 홈런을 친 선수는 4월 30일 경기 박동원에 이어 오스틴이 두 번째다.
LG는 요니 치리노스의 5이닝 무실점 호투로 5회까지 0-0 대등한 싸움을 펼쳤다. 치리노스는 1회 2사 2, 3루 위기를 실점 없이 넘긴 뒤 2회 무사 2루 또한 무사히 막아냈다. 5회에는 1사 1루에서 최재훈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고, 이때 박동원이 김태연의 2루 도루를 저지하면서 5이닝 무실점을 완성할 수 있었다.
한화 선발 류현진은 결국 6이닝 1실점으로 투구를 마쳤다. 6회까지 0-1로 끌려가는 가운데, 7회초에는 두 번째 투수 정우주가 마운드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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