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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7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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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야구 2위 한화, 선두 LG 꺾고 2.5경기 차 추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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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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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역투하는 류현진


    프로야구에서 2위 한화 이글스가 선두 LG 트윈스와 '운명의 3연전' 첫 경기에서 승리를 따내고 역전 우승 희망을 이어갔습니다.

    한화는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LG와 홈경기에서 4대 1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6회 초 LG 오스틴에게 1점 홈런을 허용했지만 7회 말 대거 넉 점을 뽑아 승부를 뒤집었습니다.

    선발투수 류현진은 1대 0으로 뒤진 상황에서 마운드를 내려와 시즌 10승은 달성하지 못했지만 6이닝 1실점 호투로 승리에 기여했습니다.

    한화는 LG와 승차를 2경기 반으로 좁혔고, LG는 정규시즌 우승 확정을 위한 매직넘버를 '3'에서 줄이지 못했습니다.

    3위 SSG는 선발 투수 화이트의 5이닝 무실점 호투를 앞세워 5위 KT를 5대 2로 물리쳤고, 6위 NC는 두산을 3대 0으로 꺾고 4연승을 달리며 5위 KT를 2경기 차로 추격했습니다.

    7위 롯데는 4위 삼성과 접전 끝에 10대 9로 이겼습니다.

    (사진=한화 이글스 제공, 연합뉴스)

    서대원 기자 sdw21@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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