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퓨처스 팀은 26일 LG를 6-5로 꺾고 2위 LG와 승차를 2경기로 벌리며 북부리그 1위를 확정했다. 2022년부터 4년 연속 1위다.
이태양. [사진=한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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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와 4년 25억원 FA 계약을 맺고 3년째가 된 베테랑 투수 이태양(35)은 다승왕에 오르며 팀을 선두로 이끌었다. 이태양은 27경기(선발 3경기·40.2이닝)에 나가 8승 3홀드, 평균자책점 1.77, 탈삼진 26개로 활약했다. 1군에선 14경기(11.1이닝)밖에 못 던졌지만 2군에서 구원으로 활약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장민재, 배민서, 이민우, 윤대경 등 1군에서 부름을 받지 못한 선수들도 2군에서 풀타임을 소화하며 팀 1위에 힘을 보탰다. 9월 콜업된 윤산흠과 이상규는 1군 불펜 전력으로 자리 잡았다.
장규현. [사진=한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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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선에서는 포수 장규현이 83경기 타율 0.381, 출루율 0.478, 장타율 0.524, OPS 1.002로 북부리그 4개 부문 1위를 싹쓸이하며 핵심 역할을 했다. 신인 외야수 이민재와 내야수 정민규, 1군 콜업 포수 허인서도 뛰어난 활약으로 가능성을 보여줬다.
한화 2군은 29일 서산 홈구장에서 남부리그 2위 kt와 퓨처스리그 챔피언 결정전 준결승전을 치른다. 올해부터 도입된 퓨처스리그 포스트시즌은 각 리그 1~2위 팀이 교차 단판 승부로 준결승전을 치른 뒤 승자가 내달 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챔피언을 결정한다.
zangpab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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