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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LS 완벽 장악한 SON! 멀티골 쾅쾅…LAFC, 정상빈의 세인트 루이스전 3-0 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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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월드

    손흥민. 사진=LAFC SN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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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무대를 완벽히 장악한 손흥민(LAFC)이 주가를 끌어올린다.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 두 번째 멀티골을 신고하며 팀의 4연승을 이끌었다.

    손흥민은 28일 미국 미시간주 세인트루이스의 에너자이저 파크에서 열린 2025 세인트 루이스 시티SC와의 원정 경기에서 멀티골을 기록하며 3-0 승리를 이끌었다. LAFC는 4연승을 달리며 서부 콘퍼런스 4위(승점 53)를 유지했다.

    손흥민의 질주엔 쉼표가 없다.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LAFC의 완승을 이끌었다. 데니스 부앙가의 선제골로 1-0으로 앞선 전반 추가시간 MLS 7호골을 집어넣었다. 드리블하며 페널티박스 안까지 진입한 뒤 정확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예열에 불과했다. 손흥민은 후반에도 번뜩였다. 후반 15분 페널티 박스 안에서 공을 잡았다. 골키퍼의 타이밍을 한 박자 뺏는 슈팅으로 멀티골을 신고했다. MLS 8호골이자 11번째 공격포인트(8골 3도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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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흥민. 사진=LAFC SN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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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쉬지 않고 공격포인트를 생산해낸다. 손흥민은 공식전 6경기 연속 득점을 올리고 있다. 앞서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 국가대표팀 소속으로 미국, 멕시코전에서 득점했다. LAFC 복귀 후에도 뜨거웠다. 산호세 어스퀘이크전, 솔트레이크전, 솔트레이크와의 리턴 매치에서도 골망을 흔들었다. 이어 이날까지 득점포를 가동하면서 6경기 연속골을 완성했다. 리그로만 보면 4경기 연속이다.

    한편 이날 매치는 코리안리거 맞대결로 주목을 받았다. 한국 국가대표 출신 정상빈은 세인트 루이스 소속으로 왼쪽 날개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하지만 이렇다 할 장면을 만들지 못했다. 후반 20분 교체 아웃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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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서진 기자 westjin@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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