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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6 (토)

    이슈 독일 '분데스리가'

    오현규 미쳤다! 경기 종료 직전 역전골→헹크, 신트트라위던에 2-1 역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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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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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풋볼=주대은 기자] 오현규가 2경기 연속골이자 시즌 4호 골을 뽑아냈다.

    헹크는 28일(한국시간) 벨기에 신트트라위던 스타연에서 열린 2025-26시즌 벨기에 주필러리그 퍼스트 디비전A 8라운드에서 신트트라위던에 2-1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헹크는 리그 3연패 위기에서 벗어났다.

    이날 헹크는 전반 4분 만에 자책골을 허용하며 끌려갔다. 기세가 오른 신트트라위던은 추가골을 노렸지만 번번이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전반전은 헹크가 0-1로 리드를 내준 채 종료됐다.

    후반전 들어 변수가 생겼다. 후반 10분 반 헬덴이 위험한 반칙으로 다이렉트 레드카드를 받았다. 수적 우위를 접한 행크는 후반 12분 이토의 프리킥이 신트트라위던 골망을 가르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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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를 뒤집은 건 후반 29분 교체로 투입된 오현규였다. 그는 후반 추가 시간 5분엔 크로스를 향해 슬라이딩하며 역전골을 만들었다. 오현규의 시즌 4호 골이었다. 추가 득점이 나오지 않으며 헹크의 극적인 역전 승리로 경기가 끝났다.

    오현규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 공격수다. 수원삼성 블루윙즈에서 성장해 지난 2022-23시즌을 앞두고 셀틱에 합류하며 유럽 커리어를 시작했다. 지난 시즌엔 헹크에서 41경기 12골 3도움을 뽑아냈다.

    이번 시즌 컨디션도 좋다. 오현규는 11경기 4골 1도움을 기록 중이다.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독일 분데스리가 슈투트가르트 이적이 무산됐음에도 최근 2경기 연속골을 넣으며 흔들리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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