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09 (화)

    이슈 스타와의 인터뷰

    임윤아 "이채민, 짧은 시간에 준비 대단해…'폭군' 남주 교체 어려움 無"[인터뷰③]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티비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배우 임윤아가 ‘폭군의 셰프’에서 호흡을 맞춘 이채민을 향한 애정을 전했다.

    임윤아는 스포티비뉴스와 인터뷰에서 “에너지가 밝고 건강한 느낌이 큰 배우”라며 “연하지만 나이 차이를 느끼지 못했다”라고 말했다.

    임윤아는 28일 인기리에 종영한 tvN 토일드라마 ‘폭군의 셰프’(극본 fGRD, 연출 장태유)에서 조선시대로 떨어진 프렌치 미슐랭 셰프 연지영 역을 맡아 시청자들의 폭발적인 사랑을 받았다. ‘폭군의 셰프’는 현대에서 연지영과 이헌(이채민)이 재회하는 해피엔딩으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특히 연지영을 연기한 윤아와 이헌을 연기한 이채민의 연기 호흡은 사랑스러운 로맨틱 코미디부터 애절한 멜로까지 오가며 시청자들을 매료시켰다.

    ‘폭군의 셰프’는 당초 남자 주인공으로 결정된 배우 박성훈이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과 관련된 음란물 표지를 SNS에 올리면서 하차하는 소동에 휩싸이기도 했다. 이채민은 박성훈의 하차 후 구원투수로 등판, 기대 이상의 연기력과 캐릭터 소화력으로 ‘폭군의 셰프’를 히트작 반열에 올렸다.

    임윤아는 “무엇보다 연지영 캐릭터를 잘 완성시켜야겠다는 생각이 컸다. 상대방과의 호흡도 중요하지만, 연지영으로서 내가 해내야 하는 요리나 준비해야 하는 과정이 많아서 연지영을 준비하는데만 바빴다”라고 남주 교체 해프닝에도 크게 신경을 쓰지 않았다는 담담한 심경을 밝혔다.

    이어“일단 촬영하면서 맞춰야 하는 호흡이 제일 중요하기 때문에 현장에서의 호흡이 중요했고, 크게 어려움은 없었다. 오히려 이 짧은 시간 안에 준비를 다 해서 와준 이헌 이채민이 정말 대단하고 고마웠다”라고 말했다.

    이채민에 대해서는 “워낙 에너지가 밝고 건강한 느낌이 커서 현장에서도 처음 보고 장난도 많이 치고 분위기를 지치지 않게 이끌어 가는 부분이 있었다. 원체 성숙한 면도 많은 것 같고, 준비성도 좋고, 연기에 임하는 것도 집중력도 그렇고 성숙한 부분들이 많은 것 같아서 나이 차이를 느끼지 못했다”라고 했다.

    타이틀롤로 ‘폭군의 셰프’를 이끌어간 임윤아는 “드라마의 화자라 처음부터 연지영의 이야기로 시작이 되고, 시청자 분들이 연지영의 시점을 따라와주셔야 하는 내용들이 담겨 있다. 그러다 보니 그런 부분에 있어서 책임감이 들긴 했다”라며 “거의 안 만나는 배역이 없을 정도로 모든 인물과 점점이 되는 스토리인데, 그런 부분에 있어서 제가 잘 이끌어나갈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상대 배우가 후배이고 연하인 적은 처음이었다. 항상 선배님들과 함께하면서, 혹은 동료들과 함께하면서 제가 의지하거나, 도움을 받거나, 선배님들이 이끌어주신 부분들이 분명히 있었는데 그런 부분에 있어서 오히려 제가 파트너로 만났던 선배님들이 절 어떤 부분에서 이끌어주시고 도움을 주셨을까 생각을 해보게 된 것 같다”라고 후배 이채민과 호흡을 맞추며 느꼈던 고민을 귀띔했다.

    또 임윤아는 “최대한 저도 그런 부분들을 표현해보려고 해봐야겠다고 생각했는데, 그런 생각이 들지 않을 만큼 모든 선배님들과 선생님들과 출연한 배우분들에게 저 역시 도움을 받았다”라며 “(이채민이) 후배이고 동생이긴 하지만 제가 같이 호흡하면서 으샤으샤 하면서 만들어가는 부분도 많았고, 힘이 된 지점들도 많았다. 준비하는 과정에 있어서 소통도 많이 하고 (장면을) 잘 만들어 갔고, 이헌과 (연)지영의 케미도 그런 부분이 잘 담겨 녹아들었지 않나 생각이 든다”라고 임윤아와 이채민의 케미스트리가 연지영과 이헌에 녹아들었다고 말했다.

    스포티비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