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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영화 '사마귀'(감독 이태성)를 공개한 배우 박규영이 30일 오전 11시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스포티비뉴스와 인터뷰를 갖고 작품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박규영은 "제가 '길복순'이란 영화의 엄청 팬이라 그 세계관을 공유하는 것만으로도,영광스러운 부분이 있다. 캐릭터에 대해서는 영원히 1인자가 될 수 없는 인물의 2인자의 자격지심, 열등감, 나중에 그 인물이 만들게 된 상황의 죄책감들, 어찌보면 강한 척하느라 애정을 표하지 못했던 인물에 대한 관계의 삶의 잃어가는 죄책감들, 인간에 대한 감정이 녹아있는 캐릭터로 말씀드리고 싶다"고 소개했다.
이어 그는 극 중 재이처럼 실제로 2인자로서 열등감을 느껴본 경험에 대해 "물론 재이처럼 진검으로 싸우겠다 이 정도로 위험한 상상을 해본적은 없지만, 실제 액션스쿨에서 시완 선배님이랑 같은 시간대 훈련을 한 적이 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저는 사실 뛰어난 인물은 아니고 다 하나하나 외워서하는 스타일이다. 저는 한 동작 한 동작 하는데 시간이 엄청 오래 걸렸다. 시완 오빠는 오셔서 5분 만에 끝내시고 그런 장면을 보면서 '와 재이가 만약에 한울에 대한 의식이나 그런 친밀감을 다 뺐다면 영원한 2인자로서의 감정이 이런 것일까' 이렇게 상상은 해봤던 것 같다"고 털어놨다.
지난 26일 공개된 '사마귀'는 모든 룰이 무너진 살인청부업계에 긴 휴가 후 컴백한 A급 킬러 ‘사마귀’(임시완)와 그의 훈련생 동기이자 라이벌 ‘재이’(박규영) 그리고 은퇴한 레전드 킬러 ‘독고’(조우진)가 1인자 자리를 놓고 벌이는 대결을 그린 액션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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