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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주대은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카이라트를 상대로 대승을 거뒀다.

레알 마드리드는 1일 오전 1시 45분(한국시간) 카자흐스탄 알마티에 위치한 알마티 센트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6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2라운드에서 카이라트를 만나 5-0 대승을 거뒀다.

레알 마드리드는 4-2-3-1 포메이션을 꺼냈다. 음바페, 비니시우스, 귈러, 마스탄투오노, 추아메니, 세바요스, 가르시아, 알라바, 하위선, 아센시오, 쿠르투아가 선발 출전했다.

카이라트는 4-2-2 전형을 꺼냈다. 사트파예프, 조르지뉴, 그로미코, 카사불라트, 아라드, 므린스키, 마타, 소로킨, 마티노비치, 타팔로프, 칼무르자가 출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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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제골은 레알 마드리드의 몫이었다. 전반 24분 마스탄투오노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칼무르자에게 걸려 넘어지며 페널티킥을 유도했다. 키커로 나선 음바페가 골키퍼를 완전히 속이는 킥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후반전 들어 레알 마드리드가 격차를 벌렸다. 후반 7분 쿠르투아가 멀리 걷어낸 공을 음바페가 잡아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에서 절묘한 칩슛으로 득점했다. 후반 28분엔 음바페가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한 골을 추가했다.

레알 마드리드의 분위기가 이어졌다. 후반 38분 카마빙가가 호드리구의 크로스를 문전에서 헤더로 마무리하며 카이라트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추가 시간 3분엔 디아즈가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을 뚫었다. 레알 마드리드의 5-0 승리로 경기가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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