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2.24 (화)

    이슈 독일 '분데스리가'

    넝쿨째 굴러온 '복덩이'... '韓 최초 혼혈 국가대표' 카스트로프, "어느 포지션에서 뛰든 상관없어요!"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인터풋볼=이주엽 기자] 홍명보호에 복덩이가 넝쿨째 굴러왔다.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는 2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옌스 카스트로프가 묀헨글라트바흐의 '9월 이달의 선수'로 선정됐다. 그는 로빈 하크, 하리스 타바코비치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전체 득표의 약 45%를 차지한 그는 팬들의 선택을 받았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구단의 '9월 이달의 선수'로 선정된 카스트로프는 소감을 밝혔다. 그는 "발전을 실감하게 될 때, 기쁘지 않을 수 없다. 다만 현시점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팀의 성과라고 생각한다"라고 겸손한 수상 소감을 전했다.

    이어 카스트로프는 "두 번째, 세 번째 골을 허용하고 난 뒤에 우리는 더 이상 적극적이지 않은 모습을 보여줬다. 분데스리가에서 다시는 그러한 태도가 나와선 안 된다. 우리는 승점을 확보해야하고, 프라이부르크전을 통해 목표에 다가서야 한다"라고 지난 경기를 돌아봤다.

    가장 선호하는 포지션이 어디인지 묻는 질문에는 '상관없다'라고 밝혔다. 카스트로프는 "6번 역할이든, 8번 역할이든 상관없다. 중원에 있을 때 가장 편안함을 느끼는 것이 전부다. 좁은 공간에서도 볼을 탈취할 수 있고, 스피드를 활용해 빠르게 역습으로 전환하는 것이 나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카스트로프는 지난 9월 A매치 2연전을 앞두고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에 발탁됐다. 수비형 미드필더로서 깊은 인상을 남겼던 그는 10월 A매치 소집 명단에도 이름을 올렸다. 소속팀에서 만점 활약을 선보인 그는 다가올 국가대표팀 경기에서 적극 활용될 가능성이 높다.

    현재 홍명보호는 부상 악재를 마주했다. '주전 미드필더'로 활용됐던 박용우가 소속팀에서 큰 부상을 입은 것. 이러한 상황에서 카스트로프가 홍명보 감독의 황태자로 등극할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