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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이주엽 기자] 라리가의 비야레알이 이강인의 영입을 추진할 계획이라는 소식이다.
스페인 '피차헤스'는 2일(이하 한국시간) "비야레알은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이끄는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선수를 영입할 계획이다. 이강인을 전력 보강 자원으로 평가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2001년생의 이강인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축구 스타다. 발렌시아 유소년 팀에서 성장해 2018-19시즌 프로 무대에 데뷔했고, 성장을 이어갔다. 이후 RCD 마요르카로 이적하며 2022-23시즌 39경기에서 6골 6도움이라는 괄목할 만한 기록을 거뒀다.
이에 빅클럽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결국 2023-24시즌을 앞두고 PSG에 합류하며 프랑스 무대에 발을 내디뎠다. 활약은 인상을 남기기에 충분했다. 이적 후 첫 시즌 36경기에서 5골 5도움을 기록했고, 지난 2024-25시즌에도 6골 6도움을 올렸다.
그러나 안정적으로 출전 시간을 보장받지 못했다. 올 시즌에도 이러한 흐름은 이어지고 있다. 우스만 뎀벨레와 데지레 두에 등 주축 자원이 부상으로 이탈한 상황에서도 이강인은 주전으로 활용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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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매체는 "이강인은 프랑스 무대에서 탁월한 능력을 선보였다. 그러나 치열한 주전 경쟁 속에서 출전 기회를 얻지 못하고 있다. 이강인은 출전 시간을 보장 받으며 실력을 증명하고자 한다. 나아가 상위 무대에서 활약할 수 있는 팀을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설명했다.
거론된 팀은 비야레알이다. 이강인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을 앞두고 이적을 택할 수도 있을 전망이다. 비야레알이 관심을 표명했고, 구체적인 계약 조건 역시 공개됐다. 매체는 이어 "비야레알은 이강인에게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수 있다. 임대 후 완전 이적 옵션을 포함한 계약 형태가 논의될 가능성이 있는 상황"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이강인은 지난 주중 펼쳐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바르셀로나전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후반 35분 투입된 그는 짧은 시간 동안 자신의 진가를 입증해 냈다. 이에 영국 '트리뷰나'는 3일 "이강인은 단 몇 분 만에 바르사의 수비진을 흔들어 놓았다"라고 극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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