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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L STAR] 손흥민 대체자로 영입했어야...6골 3도움, 현 시점 가장 강력한 공격수! "월드클래스" 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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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풋볼=신동훈 기자] 손흥민 대체자 후보였던 앙투안 세메뇨는 현재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뜨거운 선수다.

    영국 '디 애슬래틱'은 4일(이하 한국시간) "현재 프리미어리그 최고 선수는 세메뇨가 될 수 있다. 세메뇨보다 나은 기량을 보이는 선수는 엘링 홀란 정도다. 6골 3도움으로 득점, 도움 2위다. 저스틴 클라위버르트는 세메뇨를 월드클래스라고 평가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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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메뇨 활약이 대단하다. 풀럼과의 7라운드에서 2골 1도움을 기록하면서 3-1 승리를 이끌었다. 후반 25분 라이언 세세뇽에게 실점한 뒤 '세메뇨 쇼'가 시작됐다. 후반 33분 세메뇨가 골을 터트렸고 후반 39분 클라위버르트 득점에 도움을 올렸다.

    후반 추가시간 세메뇨 쐐기골이 나오면서 3-1이 됐다. 본머스는 7경기를 치르는 동안 4승 2무 1패를 기록하고 있다. 1라운드 패배 이후 6경기 무패이며 4승 2무로 압도적이다.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크리스탈 팰리스와 함께 초반 돌풍을 일으키는 팀이다. 그 중심에 세메뇨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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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메뇨는 2000년생 윙어다. 브리스톨 시티 성골 유스로 초반엔 임대를 전전하다 2020-21시즌부터 본격적으로 기용됐다. 세메뇨는 좌측 윙어와 센터 포워드를 번갈아 가며 뛰는 공격수다. 최근엔 윙어보단 센터 포워드로 더 많이 나오는 상황이다. 경력 처음으로 브리스톨에서 주전으로 나선 2020-21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44경기에 나와 2골 5도움을 기록하며 잠재력을 보였다. 다음 시즌엔 챔피언십 31경기만 뛰고 8골 12도움을 올리는 괴력을 보여줬다.

    브리스톨을 떠나 본머스로 왔다.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 33경기에 나와 8골 2도움을 기록했다. 프리미어리그에서도 통한다는 걸 보여준 세메뇨는 지난 시즌에는 리그 37경기 11골 5도움을 올려 본머스 돌풍을 일으켰다. 2시즌간 본머스에서 최고의 활약을 한 세메뇨에게 관심이 쏟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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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흥민을 LAFC로 보낸 토트넘 홋스퍼가 세메뇨 영입을 노렸다. 본머스는 천문학적인 돈을 요구했고 세메뇨 영입은 불발됐다. 잔류한 세메뇨는 2030년까지 재계약을 맺었다. 티아고 핀토 디렉터는 "세메뇨는 본머스 발전에 결정적 역할을 하고 했다. 핵심 멤버다. 기록적인 활약을 이어가기를 바라며 그의 헌신은 우리의 야망과 일치한다"고 기대감을 밝혔다.

    세메뇨 활약은 폭발적이다. 놀라운 드리블 능력과 함께 공격 포인트 생산성도 장착했다. 프리미어리그 윙어 중 가장 폭발적이며 위협적이다. 본머스 돌풍을 이끌고 있고 개인 능력으로 경기 흐름과 결과를 바꿀 수 있는 선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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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클라위버르트가 "월드클래스다"라고 표현한 게 과장이 아니다. 안도니 이라올라 감독도 "세메뇨는 공격 포인트를 넘어 그 자체로 위협적인 선수가 되고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세메뇨 활약을 보면서 토트넘은 더욱 아쉬움을 느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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