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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신인감독 김연경’에서는 김연경 감독이 이끄는 ‘필승 원더독스’가 프로 명문 구단 ‘IBK기업은행 알토스 배구단’과 뜨거운 접전을 벌였다.
이날 방송은 지난주에 이어 ‘필승 원더독스’와 전주 근영여자고등학교의 경기가 펼쳐져 시선을 사로잡았다. 1세트를 가져가며 기세를 올린 ‘필승 원더독스’는 2세트를 20대 25로 내주며 흐름을 순식간에 빼앗겼다.
3세트에서도 연이은 실점으로 위기를 맞은 김연경 감독은 상대를 속이며 살짝 넘기는 페인트 기술 공격을 지시하고, 세터 이나연을 빼고 과거 ‘IBK기업은행 알토스 배구단’의 유망주 출신 이진을 투입하며 분위기 전환을 시도했다. 그 과정에서 김 감독의 지시에 따라 페인트 공격을 성공시킨 인쿠시의 장면은 전율을 안겼다. 또한, 팀 매니저 승관이 경기의 상황에 따라 김 감독의 눈치를 보며 거리가 가까워졌다가 멀어지는 모습은 웃음을 유발했다.
세트 스코어 2대 1로 앞서가던 ‘필승 원더독스’는 4세트에서 끌려가기 시작했지만, 세터 이진의 패스 페인팅 등 선수들이 대활약하며 역전을 이뤄냈다. 치열했던 경기 끝에 세트 스코어 3:1로 첫 공식 경기를 승리로 마무리하며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여자배구 프로팀 ‘IBK기업은행 알토스 배구단’을 만난 ‘필승 원더독스’의 모습도 흥미를 더했다. 이번 경기는 30년 경력의 베테랑 김호철 감독과 데뷔전을 마친 0년 차 신인 김연경 감독 간의 이른바 ‘감독 대결’로도 이목을 집중시켰다. 김연경은 프로팀을 상대로 만반의 준비에 나섰고, 과거 IBK에서 방출된 이진과 구혜인은 친정팀과의 재회에 어느 때보다 각오를 다졌다. 경기 당일, 김연경 감독은 부상에서 복귀한 주장 표승주를 비롯해 세터 이진과 리베로 구혜인 등을 선발로 내세웠다. 김호철 감독 역시 황민경, 김하경, 김채원 등 에이스들을 총출동시키며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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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률 조사 기관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신인감독 김연경’ 2회는 2049 시청률 1.8%, 수도권 가구 시청률 4.4%를 기록하며 거침없는 상승세를 보여줬다. 이소영 선수로 교체한 알토스가 전위 공격을 앞세우며 긴장감을 고조시키는 순간과 김연경 감독이 아무런 핑계 없이 이기겠다고 다짐하는 장면이 분당 최고 시청률 6.0%까지 치솟았다.
'신인감독 김연경'은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10분 MBC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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