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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충격! 이 정도면 손흥민+토트넘이 우승시켜준 수준...다니엘 레비가 옳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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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이 정도면 손흥민과 토트넘 홋스퍼가 우승을 시켜준 정도다.

    노팅엄 포레스트는 5일(한국시간) 영국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2025-2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7라운드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에 0-2로 패했다. 후반 13분 브루노 기마랑이스가 선제골을 작렬했다. 이어 후반 39분 닉 볼테마데가 페널티킥으로 추가골을 넣었고, 노팅엄은 완패를 당했다.

    이로써 노팅엄은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부임 후 최악의 부진을 이어가게 됐다. 지난달 13일에 있었던 아스날전 0-3 패배를 시작으로 공식전 2무 5패다. 에반겔로스 마리나키스 구단주의 선택이 최악의 결과를 낳고 말았다.

    노팅엄은 불과 지난 시즌까지만 해도 프리미어리그의 강팀들을 위협하는 다크호스로 꼽혔다. 중심에는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감독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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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지만 마리나키스 구단주는 누누 감독과 불화를 일으킨 뒤, 지난달 그를 경질했다. 그리고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선임했는데, 현재까지 단 1승도 거두지 못했다.

    자연스레 토트넘 시절이 소환되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이다. 그는 지난 시즌 토트넘을 프리미어리그 17위로 추락시켰다. 하지만 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UEL) 우승을 차지하며 팀에 17년 만의 트로피를 안겼다. 손흥민 역시 커리어의 무관 행진을 깼다.

    덕분에 UEL 우승 직후, 포스테코글루 감독 경질에 대한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프리미어리그에서 아쉬운 성적을 거두긴 했지만, 간절했던 우승을 일궈낸 장본인이기 때문이다.

    여기서 다니엘 레비 전 회장은 결단을 내렸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경질했다. 그리고 노팅엄에서 보여주는 그의 모습을 보면, 레비의 선택이 옳았음을 확인할 수 있다. 이 정도면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만든 UEL 우승이 아닌, 손흥민과 토트넘이 만든 우승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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