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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매체 '키커'는 6일(한국시간) 독일 분데스리가의 묀헨글라트바흐 소속이자, 한국 최초의 혼혈 국가대표인 카스트로프의 인터뷰를 전했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키커는 한국과 소속팀에서의 라커룸 분위기와 문화 차이에 대한 질문을 던졌다.
이에 카스트로프는 "한국은 모두가 예의 바르다. 인사할 때는 머리를 숙인다. 일반적으로 연장자에 대한 존중이 매우 크다"라고 설명했다. 한국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모습이다.
그런데 다음 발언에서 나온 파장이 크다. 카스트로프는 "젊은 선수들은 엘리베이터에 마지막으로 탑승하며, 식사 후에는 다른 선수들에게 과일을 가져다준다. 모두가 식사를 마칠 때까지 아무도 일어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이러한 그의 발언은 한국 축구 팬들 사이에서 빠르게 퍼졌다. 곧바로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예의와 속된 말로 '꼰대 문화'라는 주장이 엇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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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다른 주장을 펼치는 팬들은 "아직 대표팀 내에 '꼰대 문화'가 남아있다는 것이 충격이다. 같은 국가대표 선수인데, 왜 젊은 선수들이 연장자들에게 과일을 가져다줘야 하나"라며 잘못된 문화가 남아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카스트로프의 이번 발언은 저격성이라기보단, 아직 익숙하지 않은 한국의 문화를 보고 느낀 그대로를 말한 것이 유력하다. 하지만 그의 의도와 달리, 발언은 축구 팬들 사이에서 큰 화제를 불러 일으키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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