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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강인은 큰 영향력을 지닌 선수, 빌라에 힘 보태줄 것"→ 에미리 감독의 관심은 진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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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풋볼=김현수 기자] 대한민국 국가대표 미드필더 이강인이 아스톤 빌라의 관심을 받고 있다.

    영국 '기브미스포츠'는 6일(한국시간) 스페인 '피차헤스'의 보도를 부분 인용해 "현 루이스 엔리케 감독 체제의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이강인은 주전 자원이 아니다. 이에 그는 더 큰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는 팀을 찾고 있다. 그중 빌라가 이강인에게 매력적인 선택지로 떠올랐다"고 전했다.

    이어 "우나이 에메리 감독은 2022년 빌라에 부임한 이후, 구단에 '혁명'을 이끌었다. 지난 세 시즌 동안 꾸준히 유럽 대항전 진출을 이끌며 빌라를 상위권 팀으로 성장시켰다. 이번 시즌 초반은 부진했지만, 최근 유로파리그와 프리미어리그에서 4연승을 거두며 상승세를 타기 시작했다. 여기에 빌라는 스쿼드 보강을 위해 벌써부터 내년 1월 이적시장 매물을 주시 중"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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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시즌 이강인의 활약은 준수했다. PSG의 준주전 자원으로서 49경기 7골 6도움을 올렸다. 공격진에 예상치 못한 이탈이 생기거나 주전의 체력 안배가 필요할 때마다 중용돼 '알토란' 같은 존재로 자리매김했다. 결국 PSG는 숙원이었던 '빅이어' 거머쥠과 동시에 4관왕을 이뤄내며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그러나 주전으로 도약을 원했던 이강인은 이번 여름 많은 팀과 협상 테이블에 앉았다. 잉글랜드, 이탈리아 등 주요 구단들의 관심을 받으며 이적을 모색했지만, 결국 성사되지 않아 PSG에 잔류했다. 그러나 이번 시즌도 대부분 교체로 출전하며 많은 기회를 받지는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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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 가운데 빌라가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 '기브미스포츠'는 "빌라는 지난 겨울 이적시장에서도 적극적으로 움직였다. 당시 마커스 래시포드와 마르코 아센시오를 임대 영입하며 후반기 반등의 발판을 만들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빌라로서는 지난 시즌과 마찬가지로 후반기 상승세로 올라탈 동력을 얻고 싶을 것이다. 빌라는 현재 리그에서 6득점을 기록하며 최소 득점 공동 3위에 위치해 있다. 공격진에 부진이 심각한 만큼 활력을 더해줄 새로운 자원이 필요하다.

    또한 매체는 "이강인은 엄청난 영향력을 지닌 선수다. 만약 빌라가 그를 영입한다면 공격진에 또 다른 차원을 더할 수 있을 것이다. PSG 또한 이강인에 대한 제안을 완전히 배제하지는 않고 있다고 말하며 오는 1월 이강인의 행보가 주목된다"라고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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