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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주대은 기자] 존조 셸비(33)가 아라비안 팔콘스 데뷔전에서 페널티킥을 실축했다.
영국 '골닷컴'은 6일(한국시간) "잉글랜드 대표팀 출신 미드필더 셸비가 아랍에미리트(UAE) 3부리그 팀 아라비안 팔콘스 데뷔전에서 중요한 페널티킥을 실축했다"라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셀비는 아라비안 팔콘스 데뷔전에서 페널티킥 키커로 나서며 데뷔골 기회를 잡았다. 그는 정성스럽게 공을 놓은 뒤 슈팅을 날렸으나 골대를 완전히 빗나갔다. 다행히 아라비안 팔콘스는 셸비의 실축에도 1-0으로 승리했다.
셸비는 잉글랜드 축구 국가대표 출신 미드필더다. 그는 찰튼 애슬레틱에서 성장해 2008년 16세의 나이로 성인 무대에 등장했다. 그의 잠재력에 관심을 가진 건 리버풀이었다. 2010-11시즌을 앞두고 셸비를 영입했다.
그러나 리버풀에선 셸비의 자리가 없었다. 그는 2011-12시즌 도중 블랙풀로 임대를 떠났다. 다만 시즌 도중 리버풀 중원에 부상자가 속출하며 복귀했다. 셸비는 나쁘지 않은 활약 끝에 리버풀과 재계약을 맺었으나 출전 시간에 만족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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셸비는 2013-14시즌을 앞두고 스완지 시티 유니폼을 입었다. 이후 스완지 시티에서 기성용과 함께 중원에서 호흡을 맞췄지만 오래 가지 않았다. 2015-16시즌엔 주전 경쟁에서 밀리며 뉴캐슬 유나이티드로 향했다.
셸비는 뉴캐슬에서 핵심 미드필더로 자리잡았다. 2016-17시즌엔 강등된 뉴캐슬에 남아 승격에 크게 기여했다. 시즌 종료 후엔 챔피언십 베스트 일레븐에 선정되기도 했다. 2022-23시즌까지 202경기 18골 25도움을 기록했다.
이후 셸비는 노팅엄 포레스트, 차이쿠르 리제스포르, 에위프스포츠, 번리 등을 거쳤다. 다만 리제스포르에서만 주전으로 뛰었고, 나머지 팀에선 어려운 시간을 보냈다. 그렇게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UAE 3부리그 소속 아라비안 팔콘스와 계약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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