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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6 (토)

    이슈 독일 '분데스리가'

    '미쳤다 손흥민! PL 역대 1위' 최고 골잡이 15인 투표에서 단독 1위 우뚝...시어러-앙리-홀란드보다 우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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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티비뉴스=신인섭 기자] 손흥민이 역대 프리미어리그 공격수를 선발하는 투표에서 근소한 차이로 선두를 달리는 중이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8일(한국시간) 공식 SNS를 통해 "프리미어리그에서 본 최고의 골잡이는 누구인가? 투표하라"라는 문구와 함께 15명의 선수를 소개했다.

    그 가운데 손흥민도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은 여전히 현역으로 뛰고 있는 선수 7명 가운데 한 명이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이 선정한 15명의 후보 가운데 해리 케인(전 토트넘, 현 바이에른 뮌헨), 엘링 홀란드(현 맨체스터 시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현 알 나스르), 모하메드 살라(현 리버풀), 제이미 바디(전 레스터 시티, 현 크레모네세) 등이 여전히 활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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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퇴한 뒤에도 레전드로 칭송받는 선수는 8명. 세르히오 아구에로(전 맨체스터 시티)를 포함해 앤디 콜(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디디에 드로그바(전 첼시), 티에리 앙리(전 아스널), 프랭크 램파드(전 첼시), 마이클 오언(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엘런 시어러(전 뉴캐슬), 뤼트 판 니스텔로이(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로빈 반 페르시(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이다.

    2015년 8월 28일 손흥민은 독일 분데스리가의 바이엘 04 레버쿠젠을 떠나 토트넘 유니폼을 입었다. 당시 토트넘은 이적료 3,000만 유로(약 410억 원)를 지불하며 손흥민을 품었다. 이는 당시 기준 아시아 역대 최고 이적료였다. 손흥민은 5년 계약을 체결했고, 등번호 7번을 받았다.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를 넘어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윙포워드 가운데 한 명이 됐다. 손흥민은 이적 첫 시즌 부진했지만 이후 델레 알리, 크리스티안 에릭센, 케인과 함께 'DESK 라인'을 꾸리며 토트넘의 공격진의 한 축으로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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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꾸준함의 대명사다. 손흥민은 프로 데뷔 이후 11번째 10골 이상을 달성하게 됐다. 손흥민은 2012-2013시즌 함부르크에서 12골을 터트리며 프로 통산 첫 10골 고지를 밟았고, 레버쿠젠 시절에도 2시즌 연속 10골 이상을 넣었다. 토트넘 이적 이후 첫 번째 시즌과 마지막 시즌을 제외하면 모두 10골 이상을 넣었다.

    다양한 상을 수상했다. 손흥민은 2019-2020시즌 번리를 상대로 70m 질주 후 득점을 터트린 바 있다. 손흥민은 해당 득점으로 푸스카스상을 수상한 바 있다. 또한 2021-2022시즌에는 EPL 23골을 터트리며 골든 부트를 수상했다. 손흥민의 득점왕이 더욱 놀라운 것은 페널티킥(PK)이 단 한 차례도 없다는 것이다.

    프리미어리그 역대 득점 랭킹 16위에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은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총 127골을 기록했다. 15위에는 판 페르시(144골)가 랭크돼 있고, 손흥민 바로 아래에는 로비 킨(126골)이 자리하고 있다. 손흥민은 총 333경기에 출전해 127골 71도움을 기록했다. 모든 대회로 범위를 넓히면 454경기 173골 98도움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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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러한 활약에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투표가 진행 중인 가운데, 손흥민은 역대 최고의 공격수들을 제치고 1위를 달리고 있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이 밝힌 투표 현황에 따르면 손흥민은 21%의 득표율을 차지 중이다. 그 뒤를 이어 시어러가 18%로 바짝 뒤쫓고 있다.

    3위는 홀란드다. 총 15%의 득표율을 얻었고, 호날두(11%), 앙리(9%), 살라(8%) 등이 그 뒤를 이었다. 한편 손흥민의 단짝 케인은 6%를 차지했다. 물론 해당 투표는 실력 이외에 다양한 요소들이 작용했겠지만, 손흥민이 1위를 달리고 있다는 점은 지켜볼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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