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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FC는 13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에 위치한 Q2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25시즌 미국메이저리그사커(MLS) 정규리그 33라운드에서 오스틴에 0-1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LAFC는 서부 컨퍼런스에서 승점 59점에 머물며 3위에 위치하게 됐다.
서부 컨퍼런스 1위 가능성이 제로가 됐다. 1위 화이트캡스(승점 63)과의 격차를 줄이지 못하면서 남은 한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1위 가능성이 없어졌다. 최종전 결과에 따라 2위로 상승 혹은 4위로 추락도 가능하다. 2위 샌디에고FC(승점 60), 4위 미네소타(승점 58)와 격차가 각각 1점 차이인 만큼 남은 경기에 사활을 걸 예정이다.
순위에 따라 다가오는 MLS컵 플레이오프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하기 때문이다. 우선 현 상태로 3위로 시즌을 마칠 경우 6위 오스틴과 MLS컵 플레이오프 16강에서 재회하게 된다. 2위로 순위 상승을 이뤄낼 경우에는 7위 포틀랜드 팀버스와 마주한다. 4위로 추락하게 된다면 5위 시애틀 사운더스를 상대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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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제골 기회를 날리기도 했다. 전반 40분 오른쪽 측면에서 올라온 볼을 포르테우스가 머리로 떨어뜨렸다. 이를 에보비세가 오른발로 슈팅했지만 정확하게 맞추지 못하면서 높이 솟았다. 결국 전반은 득점 없이 0-0으로 마무리했다.
후반에도 아쉬움을 삼켰다. 후반 13분 중원에서 볼을 전개하면서 상대 수비의 빈틈을 찾았고, 볼을 잡은 모란이 기습적인 오른발 중거리 슈팅을 날렸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이날 LAFC의 첫 유효 슈팅이었다. 후반 36분에는 타파리가 직접 공을 몰고 들어가 슈팅했지만 무위에 그쳤다.
오히려 일격을 맞았다. 세트피스 한 방에 무너졌다. 후반 38분 코너킥 수비 상황에서 오웬 울프에게 헤더를 내주면서 실점을 허용했다. 동점골을 노리기 위해 LAFC는 분투했으나, 골망을 흔들지 못했다. 결국 0-1로 무릎을 꿇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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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부듀오'는 팀 득점을 책임졌다. 8월 댈러스전부터 지난 6일 애틀란타 유나이티드와의 총 7경기에서 손흥민과 부앙가가 유이한 득점 자원이었다. 두 선수는 도합 18골을 폭발하며 팀 공격을 책임졌다.
그러나 A매치 차출 문제로 두 선수가 빠지면서 팀 공격력이 하락했다. 지난 9일 토론토와의 맞대결에서는 에보비세와 아마야가 득점포를 가동해 승리했으나, 이날은 무기력한 모습으로 분루를 삼켰다.
최종전에서는 다시 '흥부듀오'가 가동될 전망이다. LAFC는 오는 19일 콜로라도와 MLS 정규리그 34라운드를 앞뒀다. 손흥민과 부앙가가 합류해 유종의 미를 거둘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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