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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익스프레스'는 13일(한국시간) "토트넘의 미드필더 비수마가 시즌 첫 경기 시작 직후 심각한 부상을 입고 경기장을 떠났다"라며 "그는 무릎 부상으로 시즌 초반 결장했지만, 회복 후 이번 A매치 기간에 말리 대표팀에 차출됐다"라고 보도했다.
비수마는 말리 국적의 수비형 미드필더로 태클, 수비력, 왕성한 활동량 등이 장점으로 꼽히는 선수다. 2014년 레알 바마코에서 프로 경력을 시작해 릴을 거쳐 2018년 브라이튼 유니폼을 입었다. 중원에서 수비를 보호하는 역할뿐만 아니라 공격 상황에서는 조력자 임무를 수행하며 팀에 녹아들었다.
손흥민과의 케미도 좋았다. 비수마는 과거 "손흥민과 함께 경기에 나서는 것은 놀라운 일"이라며 존경심을 표했다. 손흥민의 LAFC 이적이 확정된 이후에는 뜨거운 눈물을 쏟아내는 장면이 포착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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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스 프랭크 감독 부임 이후에는 상황이 더욱 나빠졌다. 비수마는 유럽축구연맹(UEFA) 슈퍼컵 파리 생제르맹(PSG)과의 맞대결에서 명단 제외됐다. 이에 대해 프랭크 감독은 "비수마는 여러 차례 지각을 반복했고, 이번에는 도를 넘었다"며 그 배경에 대해 설명하기도 했다.
이에 이적 가능성까지 제기됐다. 비수마를 향해 유벤투스를 비롯해 웨스트햄, 페네르바체까지 관심을 보냈다. 더불어 갈라타사라이 이적에는 매우 근접하기도 했다. 하지만 비수마가 부상을 입으면서 영입 사가는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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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비수마가 극심한 고통을 겪고 있는 것은 분명했다. 의료진이 달려오는 동안 왼쪽 발목을 움켜쥐고 다른 손으로 잔디를 반복해서 치며 괴로워하는 모습이었다. 그는 팀 동료들이 위로하자 셔츠를 머리 위로 끌어올렸다. 도움 없이는 경기장을 떠날 수 없었고, 들것에 실려야 했다"라고 덧붙였다.
만약 비수마가 다시 부상으로 이탈하게 된다면 프랭크 감독 입장으로서도 골머리를 앓게 된다. 빡빡한 일정이 기다리고 있기 때문. 우선 토트넘은 오는 19일 아스톤 빌라를 홈으로 불러들여 프리미어리그 8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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