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부 화미 마스터스 우승으로 10계단 도약
황유민부터 홍정민까지..KPGA 7명 톱50
김효주 8위, 유해란 12위, 최혜진은 20위 재진입
티띠꾼, 뷰익 우승으로 2위 코다와 격차 더 벌려
홍정민이 12일 끝난 KLPGA 투어 K푸드 놀부 화미 마스터즈에서 우승한 뒤 트로피를 들어 올리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골프in 조원범 기자)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홍정민은 13일(한국시간) 발표된 10월 둘째 주 여자 골프 세계랭에서 지난주보다 10계단 상승해 44위에 이름을 올렸다. 하루 전, KLPGA 투어 K푸드 놀부 화미 마스터즈에서 시즌 3승을 거둔 홍정민은 세계랭킹 포인트 19점을 획득해 총점 137.88에 평점 2.26으로 순위를 크게 끌어올렸다. 홍정민이 세계랭킹 톱50을 기록한 건 이번이 처음이자 개인 최고 순위다.
홍정민이 44위로 올라서면서 톱50에 자리한 KLPGA 투어 선수는 7명으로 늘었다. 추석 연휴 기간인 지난 4일 LPGA 투어 롯데 오픈에서 우승한 황유민이 33위로 가장 높았고 이어 유현조 34위, 노승희 37위, 방신실 41위, 이예원 48위에 자리했다. 홍정민과 함께 유현조가 1계단 순위를 끌어올렸고, 황유민과 방신실은 제자리, 노승희와 이예원은 각 1계단씩 하락했다.
세계랭킹 1,2위의 격차는 더 벌어졌다. 지노 티띠꾼(태국)은 12일 중국에서 열린 LPGA 투어 뷰익 상하이에서 시즌 2승을 거뒀다. 세계랭킹 포인트 31점을 추가하면서 평점이 12.01점으로 높아졌고, 코다는 8.58로 낮아졌다. 지난 6일 발표에선 티띠꾼 11.66, 코다는 8.77이었다. 코다는 뷰익 상하이 오픈에 출전하지 않았다.
교포 선수 이민지와 리디아 고는 다시 순위를 바꿔 3,4위 자리했다. 9월 29일자 발표에서 리디아 고 3위, 이민지 4위로 순위를 바꾼 지 2주 만이다. 김효주는 8위로 한국 선수 가운데 유일하게 톱10에 들었다. 이어 유해란 12위, 고진영 18위에 자리했고, 최혜진은 20위, 김세영은 21위로 도약했다.
지난 4월 21일자 발표에서 21위로 개인 최고 순위를 기록했던 윤이나는 이후 9월 15일자 발표에서 55위로 톱50 밖으로 밀린 데 이어 이날 발표에서 61위로 떨어졌다. 윤이나는 뷰익 상하이 대회에서 공동 26위에 올랐으나 세계랭킹을 끌어올리지는 못했다.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