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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9 (화)

    이슈 스타와의 인터뷰

    배진영 "아이들 미연과 '우결' 콘셉트 촬영 NO…게임일 뿐"[인터뷰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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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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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가수 배진영이 최근 화제를 모은 그룹 아이들 미연과의 콘텐츠에 대해 해명했다.

    배진영은 첫 번째 솔로 미니앨범 '스틸 영' 발매를 앞두고 스포티비뉴스와 만나 "'우리 결혼했어요' 같은 콘셉트의 촬영은 아니었다"라고 선을 그었다.

    최근 유튜브 채널 '트립 코드'에는 새 콘텐츠에 관한 티저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티저 영상에서는 '모르는 사람이랑 여행', '심박수를 올려야 한다' 등의 멘트와 함께 그룹 아이들 미연과 배진영이 데이트를 하는 듯한 모습이 담겼다. 그러나 해당 티저가 공개된 후 "수요 없는 공급" 등 기획 의도를 지적하는 비판 여론이 쏟아졌고, 이에 해당 영상은 비공개로 전환되기도 했다.

    이에 대해 배진영은 "이게 '우결' 이런식으로 기사가 나서 저도 당황스러웠다. 근데 사실 처음에 서로 누구인지, 남자인지 여자인지도 몰랐다. 저희가 '심쿵' 이런것처럼 올라왔는데, 그런 게 전혀 아니고 심박수를 올리는 하나의 게임 같은 느낌이었다"라며 "저도 당황스러워서 '엥? 뭐지? 이런 느낌이었던 것 같다"라고 솔직하게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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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진영의 신보 '스틸 영(STILL YOUNG)'은 변함없는 열정 '스틸(STILL)', 단단히 다져온 실력 '스틸(STEEL)', 젊음의 패기와 도전 정신 '영(YOUNG)', 그리고 초심으로 시작하는 새로운 도전 '0'을 담았다. 이 모든 의미를 바탕으로 스스로 빛나며 많은 곳에서 비춰지게 될 그의 무한한 가능성을 처음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스틸 영'에는 타이틀곡 '라운드 앤드 라운드' 외에 '플레이리스트', '스릴', '클릭', '송즈 바웃 유' 등이 수록돼 지금까지는 또 다른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배진영은 한층 단단해진 실력과 성숙해진 감성을 바탕으로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인다.

    타이틀곡 '라운드 앤드 라운드'는 얼터너티브 힙합 장르 특유의 세련된 사운드 위에 빠져들 수밖에 없는 밤의 순간을 담아내며 배진영의 개성과 매력을 한층 부각했다.

    배진영은 솔로 활동을 통해서 얻고 싶은 목표에 대해 "배진영의 가능성을 사람들한테 인정받고 싶다. 다음 앨범이 기대되는 가수라는 수식어를 듣고 싶다. 이 외에는 재밌고 즐겁게 스태프분들과 팬분들과 같이 즐기고 싶다는 바람이 있다"라고 밝혔다.

    또한 그는 팬들이 이번 솔로 활동을 어떻게 받아들였으면 좋겠는지 묻자 "제가 뭘하든 좋은말, 예쁜말만 해주셔서 어찌할바를 모르겠다. 그래서 저는 그런 것에 안주하지 않고, 팬분들에게 냉정한 피드백을 해달라고 할 때도 있다"라며 "팬분들이 저에게 바라는 것도 있겠지만 내가 원하는, 내가 좋아하는 무대를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커서 팬분들이 이번 자켓 사진을 보고 많이 당황하셨을 거라고 생각한다. 근데 '그럴 수도 있지, 하지만 이것도 진영이다'라고 하면서 예뻐해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배진영의 첫 번째 미니앨범 '스틸 영'은 14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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