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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8 (목)

    이슈 손흥민으로 바라보는 축구세상

    차범근이 손흥민에게, 손흥민이 팬들에게...A매치 138경기 대기록 후 감사 인사 "평생 기억에 남을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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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티비뉴스=신인섭 기자] 손흥민이 SNS를 통해 감사 인사를 전했다.

    손흥민은 15일 개인 SNS를 통해 10월 A매치 2연전을 마친 소감을 전했다. 손흥민은 앞서 10일과 14일 각각 브라질, 파라과이를 상대로 선발 출전한 바 있다.

    손흥민은 브라질전 출전으로 A매치 통산 137경기를 기록하게 됐다. 이로써 손흥민은 대한민국 남자 축구 선수 가운데 최다 출전 기록(종전 차범근-홍명보 136경기)을 넘어서면서 단독 1위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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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에 경기를 앞두고 차범근 전 감독이 직접 손흥민에게 기념 유니폼을 전달했다. 대한축구협회는 'Legend Old & New –From Cha , To. Son'이라는 행사를 기획해 A매치 최다 출전 기록을 보유하고 있던 차범근 전 감독이 자신의 기록을 넘어선 손흥민에게 축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손흥민은 '137' 경기가 새겨진 유니폼을 받고 기념사진을 찍었다.

    손흥민은 파라과이전이 끝난 뒤 믹스트존에서 "항상 어릴 때부터 좋은 이야기도 많이 해 주시던 분과 경기장에서 좋은 순간을 공유할 수 있었던 것 자체가 저한테는 너무 영광이었다"라면서 "또 한국 축구계의 영웅이신 차범근 감독님께 축하를 받아 너무나 기쁘게 생각하고 이렇게 먼 길 와주셔서 감사드린다는 말씀을 이 자리를 통해 하고 싶다"라고 밝힌 바 있다.

    SNS를 통해서 재차 감사 인사를 전했다. 손흥민은 "138경기, 평생 기억에 남을 순간들을 함께한 선수들, 스태프분들, 그리고 축구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면서 "어릴 적 꿈을 현실로 만들 수 있게 해주셔서 정말 자랑스럽고 행복합니다. 앞으로도 하루하루 발전하며 다가오는 월드컵 평가전 준비도 잘 해보겠습니다. 10월 한 달도 행복하게 만들어 주셔서 감사드리며, 모두 사랑합니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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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로운 전설의 시작은 지난 2010년으로 거슬러 올라가야 한다. 손흥민은 조광래 감독의 부름을 받아 시리아와의 친선 경기를 통해 A매치 데뷔전을 치렀다. 데뷔골은 A매치 3경기를 소화할 때 나왔다. 2011년 1월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조별리그 3차전에서 인도를 상대로 첫 득점포를 쏘아 올렸다.

    이후 여러 대회에 나서며 점차 대표팀 내 영향력을 키워나갔다. 손흥민은 2014 브라질 월드컵을 포함해 2015 호주 아시안컵, 2018 러시아 월드컵, 2019 아랍에미리트 아시안컵, 2022 카타르 월드컵, 2024 카타르 아시안컵 등에 나선 바 있다. 이제는 다가오는 2026 북중미 월드컵까지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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