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극장판 주술회전:회옥·옥절'이 개봉과 함께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며 일본 애니메이션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1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극장판 주술회전: 회옥·옥절'은 16일 하루 3만2366명을 불러모아 일일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누적 관객은 44만92명이다.

'극장판 주술회전:희옥·옥절'은 고죠 사토루와 게토 스구루 두 주술사의 우정과 비극의 서막을 그린 작품. 일본 만화가 아쿠타키 게게의 '주술회전'을 원작으로 하는 TV애니메이션 2기 주요 에피소드를 극장판으로 재구성했다.

애초 극장판으로 제작된 작품이 아니지만 가을 비수기 틈새를 파고들어 '귀멸의 칼날' '체인소맨' 극장판에 이어 일본 애니메이션 강세를 잇고 있다.

'극장판 체인소 맨:레제편'이 2만8478명으로 2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은 196만9530명으로 200만 명 돌파를 눈앞에 뒀다.

한국 코미디 영화 '보스'는 2만2683명으로 3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은 213만9728명이다.

박찬욱 감독 '어쩔수가없다'가 1만5912명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은 269만8463명을 기록했다.

이밖에 외화 '원 배틀 애프터 어나더' '웨폰' 등이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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