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 사진l스타투데이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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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지드래곤(본명 권지용)이 자신을 향한 악성 게시물에 대해 법적 대응에 나섰다.
소속사 갤럭시코퍼레이션은 17일 공식 SNS를 통해 악플러에 대한 고소 진행 상황을 공개하며 강경 대응 방침을 밝혔다.
소속사 측은 “지드래곤을 향한 악의적 비방과 허위 사실 유포에 대해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를 진행했다”며 “팬들의 제보와 자체적으로 확보한 자료를 바탕으로 지난 달 말까지 조사를 마쳤고, 10월 15일 일부 악성 게시물 작성자를 고소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허위 사실을 기초로 한 명예훼손과 같은 중대한 범죄 행위를 중점적으로 살피고 있으며, 실제 처벌로 이어질 수 있도록 수사기관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갤럭시코퍼레이션은 이번 고소를 시작으로 추가 법적 대응도 예고했다. 소속사는 “국내 주요 플랫폼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순차적으로 추가 고소를 진행할 계획”이라며 “지속적인 감시와 자료 수집을 통해 유사 사례가 반복되지 않도록 강력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소속사는 “소속 아티스트가 건강한 환경에서 창작 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며 “팬 여러분의 꾸준한 제보와 응원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지드래곤은 올해 하반기 활동 재개 가능성이 제기된 가운데, 이번 법적 대응이 향후 행보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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