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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9 (화)

    이슈 스타와의 인터뷰

    '탁류' 신예은 "로운·박서함, 작품 임하는 자세 멋있어" [인터뷰 스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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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투데이

    신예은 / 사진=앤피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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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탁류' 신예은이 함께 현장을 누빈 로운, 박서함에 대해 이야기했다.

    신예은은 디즈니+ 시리즈 '탁류'에서 로운, 박서함과 합을 맞췄다. '탁류'는 조선의 모든 돈과 물자가 모여드는 경강을 둘러싸고 혼탁한 세상을 뒤집고 사람답게 살기 위해 각기 다른 꿈을 꿨던 이들의 운명 개척 액션 드라마. 지난 10월 17일 전 회차가 공개됐다.

    '탁류' 제작발표회 당시 로운, 박서함은 신예은과 서로를 극찬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앞선 인터뷰에서도 로운과 박서함은 신예은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렇다면 신예은이 본 두 사람은 어땠을까.

    신예은은 먼저 로운에 대해 "인터뷰 내용을 봤는데 저에 대해 에너지가 밝고 사랑스럽다 이런 말씀을 해주셨더라. 그런데 전 '엥? 그렇진 않은데' 했다.(웃음) 오히려 에너지는 로운 배우가 훨씬 강했다. 나루터에서 촬영하며 엄청 덥고 힘든데도 계속 웃으며 뛰어다니더라. '저런 에너지는 어디서 나오는 걸까?' 생각되더라"고 말했다.

    이어 "작품하기 전부터 '탁류'를 준비하는 모습에 대해 들었는데 설레서 잠을 못 잔다는 얘기도 들었다. 작품에 임하는 자세가 멋지더라. 그만큼 작품을 많이 사랑한다 생각이 들었다"라고 전했다.

    아울러 소속사 식구이기도 한 박서함에 대해 "정말 순수하다. 내가 연기를 처음 했을 때의 마음을 갖고 있구나 싶었다. 얼마나 잘하고 싶었으면 gv때 옆에 앉았는데 심장소리가 들릴 정도였다.(웃음)"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주변의 코멘트도 숙제처럼 받아들이기보다는 "다 수긍하고 받아들이고, 다 모니터링하고 어땠는지 다 물어본다"라고. 신예은은 "어느 정도냐면, 제가 아는 지인이 박서함 배우와도 아는 사이다. '서함이가 엄청 떨면서 전화했어. 잘하고 싶은 마음이 큰가 봐' 이러더라. 얼마나 잘하고 싶으면 만나는 사람마다 '탁류' 얘길 할까 싶었다.(웃음)"며 한 일화를 전했다.

    이어 " '탁류'에 영혼을 넣은 거 같다. 감히 제가 사랑한다고 말을 못 하겠더라. 적극적으로 응원만 해야 할 거 같은, 그래서 순수하다고 한 거다. 때론 욕심도 부려보고 '내 멋대로 해볼래' 이럴 수 있는데 그런 모습들이라 멋있었다"라고 덧붙였다.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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