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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6 (토)

    박나래 "김희선, 숍 직원들이 뽑은 제일 예쁘고 성격 좋은 사람" (나래식)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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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투데이

    사진=유튜브 나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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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배우 김희선, 한혜진, 진서연이 초고속 결혼 비화를 전했다.

    5일 유튜브 채널 '나래식'에는 '김희선X한혜진X진서연 | "남편 스물 다섯에 결혼했어요" "(혜진이) 되게 나빴다!" | 유부 토크, 결혼 조언, 중앙대 박병은, 즉석 소개팅'이라는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박나래는 "이 세 분이 어떻게 우리 채널에 다 나와줄 수 있지? 정말 뵙고 싶었던 김희선, 한혜진, 진서연 언니까지"라며 감격스러워했다. 김희선, 한혜진, 진서연은 TV조선 새 월화드라마 '다음생은 없으니까'로 호흡을 맞춘다.

    박나래는 김희선에 대해 "숍 선생님들에게 누가 제일 예쁘냐고 물어보니까 김희선이 제일 예쁘다고 하더라. 성격도 너무 좋다고 하셨다"고 칭찬했다.

    박나래는 세 사람에게 "결혼과 연애에 대한 얘기"라며 주의해야 할 남자에 대해 물었다. 한혜진은 "집착하는 낌새가 보이면 우리 일은 쉽지 않다"고 답했고, 진서연은 "차라리 나한테 관심이 없어야 된다"고 덧붙였다.

    김희선은 "초반엔 집착하면 좋지 않나?"라며 "그래야 유지가 되고 좀 티격태격하고 정도 쌓이지 않냐"고 말했다. 이에 진서연은 "어우 생각하니까 너무 설렌다"며 좋아해 웃음을 안겼다.

    박나래가 "잘생기고 성격 좋고 몸도 좋다면"이라고 하자, 김희선과 진서연은 "다 필요 없다"고 말했고, 한혜진은 "다 늙으니까"라고 했다. 이에 박나래는 "아니 남편분들 다 잘생겼지 않냐. 언니들이 이렇게 말하시면 안 되지 않냐"고 소리쳐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자 김희선은 "조금은 봐야지"라고, 한혜진은 "조금 봐야 된다. (남편이 잘생기면) 싸울 때 덜 화난다"고 했다.

    박나래는 "사실 제 이상형이 남자배우다. 잘생긴 사람"이라며 "돈은 한 푼도 없어도 되는데 겉껍데기가 중요하다"라고 솔직한 이상형을 이야기했다.

    이어 결혼 타이밍이 언제인지 묻자, 한혜진은 "남편이 25살에 결혼했다. 지금 생각하면 너무 미안하다"며 "되게 어린 나이인데 남편이 사회생활을 일찍 해서 그런지 몰라도 의젓하고 마인드가 성숙하고 자기 일에 프로페셔녈했다. 그 모습을 보니까 나이는 어리지만 같이 한 가정을 일구고 살아갈 만한 든든함이 느껴져서 저도 연애 6개월 하고 금방 결혼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희선은 연애 8개월 만에 결혼했다며 "만난 지 일주일 정도 됐을 때 어떤 빌라를 지나가는데 남편이 '내가 혹시 결혼하면 여기서 살아야 돼' 하는 거다. 오빠가 거기서 태어나서 그 집이 옛날 집이라 빌라를 재건축했다. 그 집에 2개 정도 남는 세대가 나왔는데 제가 그 집에 살려고 갔다. 운명이었나 보다"라고 말했다.

    진서연은 연애 3개월 만에 먼저 혼인신고를 제안했다며 "(남편에게) 신분증 달라고 해서 제가 다 작성했다"고 밝혔다. 이어 "혼인신고 접수 당시 신분증 유효기간이 만료돼 긴급 신분증으로 혼인신고서를 작성했다"고 해 눈길을 끌었다.

    그런가 하면 박나래는 "아이를 안 낳을 거면 결혼 생각이 아예 없다. 아이가 있는 것과 없는 것의 삶이 완전히 달라진다고 하더라"라고 밝혔다. 이에 한혜진은 "겸손해진다. 아이 키우는 일은 내 뜻대로 안 되는구나, 아이를 통해 나의 바닥도 보게 되다 보니 나라는 인간 자체에 대해 겸손해지는 것도 있고 진짜 사랑을 배우는 것 같다"고 말했다.

    김희선은 출산 후 6년간 공백기를 가졌다며 "그때 불안감이 있었다"고 털어놨다. 박나래가 "톱스타인데도 불안감이 있었나"라고 묻자, 김희선은 "다 있다. (이)병헌이 오빠라고는 없겠냐. 이번에 박찬욱 감독님하고 병헌 오빠도 늘 실직자의 불안감을 느끼고 있다고 했다"고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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