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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드라마 '백번의 추억'을 마친 허남준이 최근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스포티비뉴스와 만나 작품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번 작품이 사랑과 우정 사이 다양한 관계를 다루는 가운데, 허남준은 여러 이야기를 전하던 중 '남여 사이에 친구는 힘들다'고 언급했다.
그는 "저는 여자인 친구가 없다. 연락을 주고 받는 경우는 있는데 의도적으로 안 만드는것보다는 따로 보는 친구가 없다. 단체로 동기들이 모인다거나 작업 때문에 모인다거나 이런 것 말고 저는 여사친(여자 사람 친구)은 없다"고 단호하게 답했다.
그러면서 "저는 개인적으로 남여가 친구가 되는게 힘들다고 생각한다. 재필이는 아니지만. 그렇다고 제가 '남여사이가 친구는 안돼!'가 아니라 주변에 돌아보면 여사친이 없는거다. '난 여사친 있을 수 없어 만들지않아'가 아니라 둘러보면 여사친이 없다"고 황급히 해명했다.
이어 "개인적으로 연락 많이하고 소통하긴 한다. 연기하는 사람들중에서는 같이 연기얘기 하는 동료는 있다. 하지만 진짜 친한 친구들처럼 자주 보고 카페가고 이런 친구까진 없는 것 같다"고 자신만의 친구관에 대해 밝혔다.
더불어 '사랑과 우정 중에 어느 쪽을 선택하는 편인지' 묻자 "제가 만약 결혼을 하게 된다면 당연히 사랑이다 무조건. 1순위다"라고 답했다.
또한 극 중 영례와 종희 중 실제 이상형에 가까운 유형에 대해서는 "둘이 완전 캐릭터가 다르지 않나. 어떤 사람이든 상관 없다. 친한 친구들 사귀거나 이럴 때 보면 이상하게 결이 맞는다. 구체적으로 탁 표현할 수 없지만 결이 맞는다는게 이런거다 하는 사람이 있지 않나. 대화하는데 말 안하는게 편안하고, 저 친구는 저쪽에서 게임하고 있고. 그래도 편안하고 신경 안 쓰고. 그런 결이 맞는 사람이 있으면 좋지, 그 스타일은 저한테 중요하지 않은 것 같다"고 답했다.
이에 '그런 쪽이 극 중 영례 쪽이 가깝지 않나'라고 묻자 "아무래도 영례 쪽이 더 편안하니까 가까운 것 같다. 결이 맞는 조금 편안함을 주는 스타일인 것 같다"고 덧붙였다.
19일 종영한 '백번의 추억'은 1980년대 100번 버스 안내양 영례(김다미)와 종희(신예은)의 빛나는 우정, 그리고 두 친구의 운명적 남자 재필(허남준)을 둘러싼 애틋한 첫사랑을 그린 뉴트로 청춘 멜로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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