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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류현진은 넘었지만 문동주에 막혔다…박진만 감독, "흐름 못 이어간 게 아쉽다" [PO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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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SEN=대구, 이석우 기자] 21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5 신한 SOL뱅크 KBO 플레이오프 삼성 라이온즈와 한화 이글스의 3차전 경기가 열렸다. 홈팀 삼성은 후라도가, 방문팀 한화는 류현진이 선발 투수로 출전했다.삼성 라이온즈 박진만 감독이 덤덤하게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2025.10.21 / foto030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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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SEN=대구, 손찬익 기자] “상대 선발 류현진을 잘 공략했는데 문동주를 공략하지 못한 게 아쉽다”.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박진만 감독은 21일 한화 이글스와의 플레이오프 3차전 패배 후 문동주 공략 실패를 패인으로 꼽았다. 선발 류현진과 김범수에 이어 5-4로 앞선 6회 세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문동주는 4이닝을 꽁꽁 묶었다.

    한화를 상대로 원정 2연전 중 1승 1패로 대구로 돌아온 삼성은 홈에서 분위기 반전을 노렸지만, 한화의 저항에 밀려 4-5로 패했다.
    선발 아리엘 후라도는 7이닝을 버티며 이닝 이터의 면모를 보였으나, 노시환에게 역전 투런 홈런을 허용하는 등 5실점으로 고개를 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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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SEN=대구, 이석우 기자] 21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5 신한 SOL뱅크 KBO 플레이오프 삼성 라이온즈와 한화 이글스의 3차전 경기가 열렸다. 홈팀 삼성은 후라도가, 방문팀 한화는 류현진이 선발 투수로 출전했다.삼성 라이온즈 김영웅이 4회말 1사 1,2루 우월 역전 3점 홈런을 치고 동료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2025.10.21 / foto030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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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은 0-2로 끌려가던 4회 김영웅의 우월 스리런 홈런과 김태훈의 솔로포로 단숨에 경기를 뒤집었으나, 이후 리드를 이어가지 못하고 무릎을 꿇었다.

    박진만 감독은 경기 후 “상대 선발 류현진을 잘 공략했는데 문동주를 공략하지 못한 게 아쉽다”면서 “선발 후라도가 실점 후 역전에 성공하며 분위기를 이어가지 못한 게 아쉽다. 구위는 나쁘지 않았는데 공이 많이 몰렸다. 그 부분이 아쉽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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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SEN=대구, 최규한 기자] 21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3차전 삼성 라이온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열렸다.홈팀 삼성은 아리엘 후라도, 방문팀 한화는 류현진을 선발로 내세웠다.4회말 1사 1, 2루 상황 삼성 김영웅이 역전 우월 스리런포를 날리고 홈을 밟은 뒤 박진만 감독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25.10.21 / 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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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플레이오프 1,2차전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였던 구자욱은 2루타 포함 멀티히트를 달성했다. 박진만 감독은 구자욱의 타격감 회복세는 패배 속 소득으로 꼽았다. “구자욱이 살아나면서 공격력은 어느 정도 궤도에 올라왔다고 본다”면서 “내일 원태인이 선발로 나서니까 (5차전이 열리는) 대전에 가기 위해 우리 전력을 다 쏟아부을 것”이라고 했다.

    수비에서의 아쉬움도 있었다. 이에 박진만 감독은 “실책은 할 수 있다. 실책 후 그 이닝에서 실점하지 않는 게 중요하다. 점수를 주지 않았으니 개의치 않는다”고 말했다.

    디아즈가 이도윤의 타구를 막지 못한 걸 두고 “순간적인 판단인데 정타가 아니니까 2루수가 잡을 수 있다고 판단한 것 같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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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SEN=대구, 조은정 기자]21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3차전 삼성 라이온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열렸다.홈팀 삼성은 후라도, 방문팀 한화는 류현진을 선발로 내세웠다.5회초 2사 2루에서 삼성 후라도가 한화 노시환에게 재역전 투런 홈런을 허용한 뒤 아쉬워하고 있다. 2025.10.21 /ce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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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승 2패 위기에 몰린 삼성은 4차전에 전력을 총동원할 각오다. 박진만 감독은 “내부 회의를 해봐야겠지만 5차전까지 가는 게 목표다. 가라비토까지 불펜으로 활용할지 봐야 한다. 내일 어떻게든 이기기 위해 던질 수 있는 투수를 다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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