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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데일리뉴스=서태양기자] 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이 실제 이혼 부부의 숨겨진 사연과 성공한 비혼 여성의 파격적인 선택을 공개해 깊은 여운을 남겼다. 방송은 현실 고발과 인간 내면의 울림으로 스튜디오를 채웠다.
이날 공개된 6년 차 이혼 부부의 갈등은 혼외자 문제와 온라인 신상털이 사건으로 얽혀 있었다. 전 남편은 결혼 기간 내내 전처의 외박, 수천만 원에 이르는 빚, 그리고 친자가 아닌 둘째의 출생 사실로 큰 상처를 받았다고 밝혔다. 또한 이혼 후 6년 동안 3,400만 원의 양육비를 받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탐정단과 만난 전처는 전 남편의 폭력성을 주장하며 식칼을 벽에 던졌고, 아이가 운다고 옷장에 가둔 일이 있다고 말했다. 이에 전 남편은 "식칼은 싱크대 쪽으로 던졌을 뿐, 아이를 가둔 적 없다"고 해명했다. 감정적 대립은 온라인 신상털이 논란으로 이어졌다. 전처는 전 남편이 가족 사진 등 신상 정보를 커뮤니티에 유포해 극심한 정신적 고통을 겪었다고 주장했다. 탐정단 조사 결과, 전 남편이 올린 게시물이 약 7천 건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전 남편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기 위해 그랬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둘째 아이의 친자 불일치 문제에 대해 전처는 "술을 마시고 기억이 끊긴 일이 있어 생물학적 아빠가 누구인지 모른다"고 털어놔 출연진을 놀라게 했다. 전 남편은 "애들 앞에 나타나지 말고 잘 살았으면 좋겠다"며 사건 마무리를 선택했다. 이어 '사건 수첩' 코너에서는 성공한 커리어우먼의 특별한 의뢰가 전해졌다. 강남 유명 투자자문사 대표인 이 여성은 20여 년 만에 첫사랑과 재회했고, 두 사람은 애정을 키워갔다. 그러나 여성은 돌연 연락을 끊고 사라졌다가 몇 달 후 홀몸이 아닌 채 재등장했다. 비혼주의자였던 그녀가 오로지 임신만을 바라고 첫사랑을 만났다는 사실이 밝혀진 것이다. 데프콘, 김풍 등 출연진은 "사실 난 너한테 정자만 원했을 뿐"이라는 여성의 발언에 충격을 감추지 못했다. 이후 여성은 홀로 아이를 출산했으며, 첫사랑 남성은 그녀의 결정을 응원하기로 했다. 이날 일일 탐정으로 출연한 김장훈은 "여자친구가 정자만 달라고 하면 원한다면 줄 수 있다"고 답해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했다. 남성태 변호사는 정자 기증의 법적 위험성 및 상속, 채무 관계를 설명하며 현실적인 시각을 제시했다. 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은 매주 월요일 밤 9시 30분에 방송되며, 데프콘, 김풍, 김장훈 등 출연진과 함께 복잡다단한 인간관계와 사회적 이슈를 깊이 있게 다루고 있다. 실제 의뢰 사연, 출연자들의 생생한 반응, 법률 조언이 어우러져 시청자들의 꾸준한 관심을 받고 있다.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stardail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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