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서태양기자] 그룹 아이들의 미연이 솔로 아티스트로서 두 번째 미니앨범 'MY, Lover'를 발매하며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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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연은 3일 서울 블루스퀘어 SOL트래블홀에서 팬 쇼케이스를 열고 미니 2집 수록곡 전곡을 라이브로 선보이며 솔로 컴백을 알렸다.

'To. MY, Lover'라는 콘셉트로 꾸며진 이번 쇼케이스는 팬들에게 보내는 편지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앨범 제작 비하인드와 녹음 에피소드, 팬들과의 Q&A까지 진솔한 소통이 이어졌다. 피지컬 앨범 언박싱과 'Say Miyeon's Name' 코너를 통해 이번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였다.

쇼케이스 중간에는 아이들 멤버 민니와 우기가 깜짝 등장해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민니는 "객석에서 지켜보고 있었다"며 응원을 전했고, 우기는 꽃다발을 건네며 미연을 격려했다.

미연은 'Show'를 시작으로 'You And No One Else', 'F.F.L.Y', 선공개곡 'Reno (Feat. Colde)', 타이틀곡 'Say My Name', 'Petal Shower', 'Space Invader'까지 총 7곡을 라이브로 소화하며 팬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엔딩은 1집 타이틀곡 'Drive'로 마무리되며 앨범 서사를 완성했다.

그는 "이번에는 전곡 무대를 보여드리고 싶었다"며 "무대를 할수록 애정이 깊어진다. 팬분들의 응원 덕분에 힘이 난다"고 소감을 전했다.

미연의 미니 2집은 발매 직후 중국 QQ뮤직 일간 차트 1위, 벅스 실시간 차트 1위, 멜론 HOT 100 상위권에 오르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한편, 미연은 5일부터 11일까지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앨범 발매 기념 팝업 스토어를 열고 팬들과의 만남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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