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05 (금)

    이슈 이탈리아 '세리에 A'

    ‘이탈리아 최고명문팀이 영입 쟁탈전’ 벤치로 밀린 김민재, 세리에A 컴백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OSEN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서정환 기자] 세리에A 최고명문팀이 김민재(29, 바이에른 뮌헨)를 원한다.

    이탈리아 ‘라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한국대표 김민재는 밀란과 유벤투스의 타겟으로 떠올랐다. 두 구단 모두 수비진을 강화하고자 한다. 유벤투스는 수비의 기둥 브레머가 떠난 후 김민재는 유벤투스의 수비 라인을 지탱할 핵심 선수로 주목받고 있다”며 김민재의 유벤투스행을 거론했다.

    또 다른 매체 ‘칼치오메르카토’는 “AC 밀란은 최근 여름 이적 시장에서 바이에른에서 김민재를 영입하려 했지만 실패했다. 밀란은 김민재를 포기하지 않고 영입을 다시 시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OSEN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두 보도를 종합하면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명문팀 유벤투스와 AC밀란이 동시에 김민재를 원하며 영입쟁탈전에 뛰어들 가능성이 높다. 김민재를 라이벌팀에 빼앗기면 타격이 두 배다. 두 팀의 영입전이 가열되면 김민재의 몸값도 폭등할 수 있다.

    벤치로 밀린 김민재의 팀내 사정이 크게 작용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23일(한국시간) 독일 뮌헨 푸스발 아레나 뮌헨에서 열린 2025-2026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3라운드에서 클루브 브뤼허를 4-0으로 크게 이겼다.

    뮌헨은 대승을 거뒀지만 김민재는 만족할 수 없었다. 올 시즌 요나단 타와 다요 우파메카노가 주전 센터백 자리를 굳혔다. 김민재는 세 번째 센터백으로 밀려 제대로 된 출전시간을 보장받지 못하는 있다.

    OSEN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이날도 마찬가지였다. 김민재는 후반 36분 우파메카노 대신 투입됐다. 그는 경기 종료까지 안정적인 수비를 펼치며 브뤼허의 공격을 차단했다. 추가시간 마마두 디아콘의 돌파를 저지하다 경고를 받았지만 실점은 허용하지 않았다.

    ‘풋몹’에 따르면 9분을 뛴 김민재는 패스 성공률 80%(8회 성공 / 10회 시도), 수비적 행동 2회, 공격 지역 패스 1회, 볼 뺏김 0회, 걷어내기 2회, 헤더 클리어 2회, 공중 볼 경합 성공률 100%(2회 성공 / 2회 시도)를 기록했다.

    김민재는 활약이 나쁘지 않지만 출전시간이 너무 적은 상황이다. 이탈리아 명문팀에서 김민재를 강하게 원한다면 1월 이적설은 계속 나올 전망이다. / jasonseo34@osen.co.kr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