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09 (화)

    이슈 스타와의 인터뷰

    '퍼스트 라이드' 강하늘 "실제 극 내향형, 태국 촬영 때 집 소파 너무 그리웠다" [인터뷰 스포]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츠투데이

    퍼스트 라이드 강하늘 / 사진=쇼박스 제공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퍼스트 라이드' 강하늘이 자신의 성격을 고백했다.

    24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영화 '퍼스트 라이드'(감독 남대중·제작 브레인샤워) 강하늘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퍼스트 라이드'는 끝을 보는 놈 태정(강하늘), 해맑은 놈 도진(김영광), 잘생긴 놈 연민(차은우), 눈 뜨고 자는 놈 금복(강영석), 사랑스러운 놈 옥심(한선화)까지 뭉치면 더 웃긴 24년 지기 친구들이 첫 해외여행을 떠나는 코미디다.

    강하늘은 극 중 무엇이든 끝을 보는 전교 1등 모범생 태정 역을 맡았다.

    이날 강하늘은 "인원이 많이 나오는 작품을 할 때는 포지션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기본적으로 가져야 하는 포지션 말이다. 이번 영화에선 다른 캐릭터들이 톡톡튀는 역할이다보니까 중재자 역할을 해야하는 게 태정이더라"고 말했다.

    이어 "중재자로서 할 수 있는 역할이 무엇인지 감독님과 항상 상의했던 것 같다. 하다못해 서있는 위치도 말이다"라고 밝혔다.

    강하늘은 실제 친구들 사이에서도 중재자 역할이라고. 때문에 태정에게 공감했다며 "제가 친구들 사이에서 하는 역할이긴 하다. 다른 콘텐츠나 사람들 만나는 자리에서 E(외향형) 같은 성향인데, 제가 사실 극 I(내향형)다. 말을 하기보다 주로 듣는 입장이다"라고 솔직히 말했다.

    태국 로케 촬영 당시에도 너무 즐거웠지만, 집을 떠올렸다는 강하늘이다. 그는 "한 달 정도 촬영했는데, 그냥 집이 가고 싶었다. 집을 너무 좋아하다보니까 집에 있는 소파가 보고 싶고, 누워있고 싶었다. 집에서 마시고 싶은 맥주 한 잔이 너무 그리웠다"고 웃었다.

    '퍼스트 라이드'는 29일 개봉된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