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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손흥민은 AC밀란(이탈리아)과 연결되고 있다. 영국 대중지 '더선'은 손흥민의 유럽 복귀 가능성을 보도하면서 한국인 윙어 계약에 '데이비드 베컴 조항'이 포함되어 있단 사실을 전했다.
베컴 조항을 통해 손흥민은 유럽 무대로 단기 임대가 가능하다.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에서 맹활약 중인 그의 '유럽 커리어'가 아직 완벽히 종료되지 않았다는 게 매체 시선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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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 대진이 끝을 맺는 오는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 긴 휴식기에 돌입한다. 이 기간 손흥민은 경기를 뛰지 못한다. 피치 컨디션 관리에 적잖은 공백이 생기는 셈이다.
2026년 북중미 월드컵을 앞두고 손흥민은 꾸준히 출전 시간을 확보하고 경기력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 그래서 로스앤젤레스(LA) FC를 잠시 떠나 휴식기 동안 몸 상태를 유지하려는 동기가 있을 수 있다.
2~3개월간 실전을 치르지 못하면 30대 중반을 향해 가는 현재, 경기 체력과 감각 회복에 애를 먹을 수 있는 탓이다.
이러한 여건을 고려한 복수 구단이 손흥민 단기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개중 가장 주목 받는 팀이 친정팀인 토트넘 홋스퍼(잉글랜드)와 AC밀란이다.
이탈리아의 유력지 '라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밀란이 다가오는 1월 이적시장에서 손흥민 임대를 고려하고 있다" 적었다. 과거 베컴이 LA 갤럭시(미국)에서 뛰다 밀란으로 임대 이적한 사례를 거론하며 세리에A 피치를 누비는 한국인 공격수 시나리오가 충분히 실현 가능하단 점을 역설했다.
이탈리아 축구 전문가 카를로 펠레가티 역시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손흥민이 밀라노에 합류한다면 정말 대단할 것이다. 그는 좌우 측면과 최전방 중앙 가리지 않고 활약할 수 있는 완벽한 공격수"라면서 "손흥민이 가세한다면 공격진 완성도가 크게 오를 것이다. 밀란행을 마음먹길 진심으로 바란다"며 프리미어리그 득점왕 출신 윙어 역량을 높이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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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규는 현재 벨기에 주필러리그 헹크 소속으로 손흥민과는 대표팀서 호흡을 맞춘 바 있지만, 대선배 이적에 관한 구체적인 정보나 의견을 밝히긴 어려운 상황이다.
그럼에도 영국과 이탈리아에서 활동하는 축구 기자 알레산드로 스키아보네는 자신의 누리소통망(SNS)에 오현규에게 손흥민 밀란 이적 가능성을 묻는 영상을 올렸다.
오현규는 당혹스런 표정으로 "솔직히 잘 모르겠다. 모든 건 당사자가 결정할 문제다. 그가 휴식기 동안 어떤 결정을 내릴지 난 알 수 없다. 물론 (손흥민은) 여전히 유럽 빅클럽에서 뛸 수 있는 기량을 지녔다. 밀란이든 다른 클럽이든 (향후 행선지는) 그가 선택할 것"이라며 신중론으로 침착히 대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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