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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6 (토)

    이슈 스타들의 잇따른 사건·사고

    '쯔양 협박' 구제역·주작감별사, "7500만원 배상하라" 판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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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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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유튜버 쯔양을 협박한 혐의를 받는 유튜버 구제역(이준희)과 주작감별사(전국진)가 쯔양에게 손해를 배상해야 한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

    2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민사212단독 김혜령 판사는 유튜버 쯔양이 두 사람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구제역이 쯔양에게 7천500만원을 지급하고, 이 중 5천만원은 주작감별사와 공동으로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소송 비용은 피고들 부담으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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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쯔양은 지난해 9월 이들 2명을 상대로 1억원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이들은 2023년 쯔양에게 사생활 관련 내용을 폭로하지 않는 조건으로 협박해 5500만원을 갈취한 혐의를 받는다.

    1심 판결에서 재판부는 공갈 등 혐의로 기소된 구제역에게 징역 3년을, 주작감별사에게는 징역 1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항소심 재판부도 "피고인의 일련의 발언과 거동 등을 보면 묵시적으로 공갈이 성립된다"며 원심을 유지했다.

    사진=연합뉴스, 유튜브 채널, 엑스포츠뉴스DB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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