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월 만에 컴백이다. 6개월 동안 지난 컴백 때보다 많은 성장을 보여드리고 싶어서 많은 노력과 연습을 했다. 더 성장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어서 각각 부족한 부분을 연습하면서 더 나은 모습을 보여드리는데 집중했다. ‘비트복서’는 파워풀한 안무가 담겨 있는데 거기에 주목해주셨으면 좋겠다. 무엇보다 컴백 하는데 도와주신 분들과 오래 기다려주신 팬들에게 감사드린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
타이틀곡 ‘Beat-Boxer’는 힙하고 신나는 사운드가 매력적인 곡으로 ‘Beat’와 ‘Boxer’ 두 단어를 합성해 NEXZ만의 음악과 퍼포먼스로 짜릿함을 선사하고 무대 위 비트를 박살 내겠다는 자신감을 표현했다.
사진=JYP엔터테인먼트 |
“‘비트복서’는 ‘비트’와 ‘복서’를 조합한 말로 비트를 박살 내겠다는 자신감을 담은 곡이다. 진짜 자신감 있고 날아다니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은 포부를 담았다. ‘비트복서’를 멤버들과 다같이 있는 자리에서 함께 들었다. ‘이거지, 이게 넥스지’였다. 그때 나왔던 이야기가 댄스배틀을 하는 것 같다는 이야기였다. 무대 위에서 함께 하는 모습을 상상하니 기대가 되고 설레는 마음이었다. 저희가 ‘무대 맛집’이라는 이야기를 많이 듣는데 그 단어가 제일 잘 어울리는 곡이지 않을까 싶다.”
‘무대 맛집’으로 소문난 만큼 넥스지는 이번 신곡에도 퍼포먼스에 심혈을 기울였다. 특히 신곡 안무 창작에 토모야, 유우, 하루가 직접 참여해 그룹의 강점과 개성을 살린 무빙으로 ‘퍼포먼스 맛집 그룹’ 잠재력을 발휘했다.
“신곡을 딱 들었을 때 댄스 배틀을 하는 느낌이 들었다. 듣자마자 퍼포먼스에 노래, 랩하는 걸 상상했는데, 빨리 무대를 보여주고 싶다는 생각이 컸다. 이번 신곡으로 저희 매력에 빠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저희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퍼포먼스로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았다. 노래하면서도 브레이킹을 다같이 하는 걸 보니 너무 멋있고 서로가 따라 하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저희가 그 정도로 음악에 진심이고, 즐겁게 놀 듯이 진심을 담아서 더 열심히 연습하게 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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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내내 보인 ‘열정’은 넥스지의 강점으로 꼽히는 부분이기도 하다. 넥스지의 ‘열정’은 박진영 프로듀서도 인정한 넥스지만의 강점이다.
“박진영 PD님께서 데뷔 준비 때부터 조언해주신 게 있는데 넥스지의 강점은 무엇보다 열정이라고 말씀해주셨다. 열정을 계속 유지하고 앞으로도 그 열정을 꾸준히 유지한다면 무조건 잘 될 거라고 말씀해주셨다. 컴백 전에 PD님 집에 초대를 받아서 밥을 먹으러 갔는데 그때도 너무 잘하고 있다고 해주셨다. 밥 먹으면서는 중요한 세 가지를 이야기해주셨다. 멤버들을 서로 아껴야 한다, 회사 직원들을 아껴야 한다, 그리고 팬들을 아껴야 한다고 하셨다. 이걸 잘 지키면 넥스지가 무조건 잘 될 거라고 말씀해주셨다.”
넥스지는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스페셜 콘서트 ‘NEXZ SPECIAL CONCERT
지난 3월에는 팬미팅을, 지난 25일과 26일에는 단독 콘서트를 통해 팬들과 만난 넥스지는 팀이 조금씩 성장하고 있고 대중에 이름이 조금씩 각인되고 있다는 생각에 뿌듯함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컴백을 앞두고 tvN ‘출장 십오야’에 출연하는 등 꿈을 하나씩 이뤄가고 있는 상황이 그저 신기하다는 반응이었다.
사진=JYP엔터테인먼트 |
“‘출장 십오야’에서 선배님들을 만났는데 너무 신기했고 몇 번 뵌 적은 있지만 방송 같이 출연하고 게임하고 한 게 신기했다. 나가고 싶었던 예능도 나갈 수 있었고, 꿈이 하나씩 이뤄지고 있는 게 신기하고 너무 뿌듯하다.”
“이번 활동을 통해 ‘5세대 퍼포먼스 탑’이라는 수식어를 얻고 싶다. 저희 음악은 보는 음악이기 때문에 안 보면 후회하는, 그런 보는 음악이라고 생각해주시면 좋을 것 같고 그런 무대를 보여드리고 싶다. 특히 저번 활동 때 감사하게도 음악방송 1위 후보에 올랐었다. 물론 오르기만 해도 감사한 일이고 영광스러웠는데 아쉬운 부분이 있어서 이번에는 1위 후보는 물론, 1위를 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마음이다.”
[손진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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