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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7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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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에서 특급 팬서비스→스페인 돌아가자마자 '사고 쳤다'..."알론소 감독, 비니시우스 불만 표출에 징계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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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한국에서 특급 팬서비스를 선보였다. 하지만 스페인에서는 또 문제를 일으키며 징계 위기에 처했다.

    스페인 매체 '카데나 코페' 소속의 아란차 로드리게스 기자는 29일(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의 사비 알론소 감독은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에게 자체 징계를 내릴 수도 있다"라고 전했다.

    문제의 발단은 엘 클라시코에서 발생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지난 27일에 있었던 2025-26시즌 스페인 라리가 10라운드에서 FC바르셀로나에 2-1로 승리했다. 세계 최고의 더비로 평가받는 엘 클라시코에서 거둔 승리로 레알 마드리드 팀 내 분위기는 한껏 달아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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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지만 이날 경기에서 나온 비니시우스의 행동은 빈축을 사고 있다. 선발 출전한 비니시우스는 후반 27분 호드리구와 교체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비니시우스는 자신을 교체한 알론소 감독에게 강한 불만을 드러냈다. 선수가 교체되며 불만을 표하는 일은 자주 발생하긴 하지만, 레알 마드리드는 이 사안을 심각하게 여기는 중이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레알 마드리드는 비니시우스가 주장단임을 고려했을 때, 해서는 안 되는 행동을 했다고 여긴다. 현지 팬들 역시 비니시우스의 행동이 잘못됐다고 지적한다.

    비니시우스는 평소 경기장에서의 잦은 신경전으로 많은 비판을 받는 선수다. 국내 팬들 사이에서도 그의 이미지는 썩 좋지 않았다. 하지만 지난 10일에 있었던 브라질과 한국의 친선 경기를 위해 내한했고, 이 과정에서 국내 팬들에게 특급 팬서비스를 선보이며 호감을 얻었다.

    그런데 스페인으로 돌아가자마자 다시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며 논란을 일으켰다. 이러한 상황에서 알론소 감독이 비니시우스를 향한 징계를 선택하게 될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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