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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예은, 3주 만에 '런닝맨' 복귀…'뿌엥' 눈물 바람 [TV스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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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투데이

    SBS 런닝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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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건강 문제로 잠시 활동을 중단했던 배우 지예은이 '런닝맨'에 돌아왔다. 특유의 지예은표 '뿌엥' 눈물바람으로 복귀를 알렸다고 해 관심이 모인다.

    11월 2일 방송되는 SBS ‘런닝맨’에서는 멤버들의 일주일을 뜨겁게 달군 키워드들을 집중 탐구한다.

    이에 최근 진행된 녹화부터 막내 지예은이 약 3주 만에 전격 복귀해 ‘런닝맨’ 완전체를 완성했다. 잔뜩 꺾인 목소리로 등장한 지예은은 언니·오빠들을 마주하다 돌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그 모습에 찡함을 느낀 것도 잠시, 랩 하듯 뱉어내는 음식 이름들에 멤버들은 반나절도 안 되어 이를 꽉 깨물었다는 후문이다.

    한편 이번 레이스는 ‘런닝맨 주간 키워드’ 레이스로 꾸며져 ‘지예은 복귀’를 포함해 지난주 ‘런닝맨’에서 뜨거웠던 세 가지 키워드를 다뤘다. ‘런닝맨 주간 키워드’, 그중에서도 유독 멤버들을 웃게 한 것은 바로 ‘하포티(하하+영포티)’였다. 2010년 ‘런닝맨’ 1회 때부터 다가오는 776회에 이르기까지 단 한 차례도 녹화에 빠진 적 없던 30대의 그는 어느덧 47세가 되었지만, 여전히 힙을 추구하는 런닝맨 공식 ‘마포 멋쟁이’였는데 지난주 투머치한 옷차림으로 ‘영포티의 아이콘’이 된 하하의 옷차림을 바꿔 제 나이 찾기에 도전한다.

    또한 자체적으로 ‘1살 = 3년’이라고 밝힌 ‘회춘무새’ 지석진을 위한 신박한 소원성취의 장도 펼쳐졌다. 이처럼 키워드마다 달린 숙제를 모두 해결하면 전원 벌칙 없이 퇴근 예정이지만, 피할 수 없는 수치스러움이 머리끝까지 차올랐다고 해 기대가 모아진다.

    한 주간의 화제를 총정리하는 ‘런닝맨 주간 키워드’ 레이스는 11월 2일(일) 오후 6시 10분 본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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