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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한국시간) ESPN에 따르면 마이애미-데이드 카운티에 데이비스에 대한 민사 소송이 제기됐다. 데이비스는 전 여자친구인 코트니 로셀로부터 폭행, 가중폭행, 불법 감금, 납치, 정신적 고통의 고의적 유발 등의 혐의로 피소됐다.
이번 소송은 두 달 전, 현재 여자친구와 다른 전 여자친구이자 데이비스의 세 자녀 중 두 명의 어머니가 제기했던 가정 폭력 사건이 취하된 이후 제기된 것이다.
고소장에 따르면, 데이비스는 월요일 새벽 마이애미의 클럽 ‘투치스’에서 VIP 칵테일 서버로 일하던 로셀을 감시 카메라가 없는 뒷방에서 공격했다. 로셀은 데이비스가 자신을 계단과 주방, 뒷출입구를 통해 끌고 나가 주차장에서 폭행했다고 주장했다.
로셀은 사건 전 데이비스와 약 5개월 간 연인 관계였으며, 그 기간 동안 여러 차례의 가정 폭력, 학대, 위협이 있었다고 밝혔다. 데이비스가 자신을 최소 네 번 신체적으로 폭행하고 목을 졸랐다고 주장했으며, 두 차례는 자신을 살해하겠다고 위협했다고 덧붙였다.
첫 번째 사건은 9월 2일 발생했으며, 데이비스는 자신의 전화나 문자에 응답하지 않은 로셀에게 살해 위협을 했다. 두 번째 사건은 9월 23일 발생했는데, 데이비스는 로셀이 바람을 피웠다고 의심하며 “널 죽이겠다”고 문자를 보냈다.
그날 오후, 그는 마이애미의 링컨 로드 쇼핑 지구 내 레스토랑 ‘플라야 마이애미’에서 로셀의 목을 조르며 공공장소에서 폭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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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소장은 로셀이 현재 PTSD, 불안, 극도의 공포를 겪고 있으며, 혼자 있을 때 불안감을 느껴 다른 사람들과 함께 지내고 있다고 밝혔다. 또 로셀은 데이비스가 가한 심각한 정신적·육체적 피해로 인해 심리 치료를 받고 있다고 했다.
데이비스는 그동안 가정 폭력과 교통사고 도주 등 수차례 법적 문제에 휘말려왔다. 여러 사건이 취하된 가운데 그는 2023년 볼티모어에서 발생한 뺑소니 사건으로 90일 가택 연금과 3년 보호관찰을 선고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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