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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6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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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톱' 출격! 손흥민, 메시보다 먼저 간다! LAFC, 플레이오프 16강 2차전 라인업 발표→'흥부 듀오' 팀 8강행 이끌까 [MLS PO 라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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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엑스포츠뉴스 윤준석 기자) '손톱' 출격이다.

    로스앤젤레스FC(LAFC)가 메이저리그사커(MLS) 플레이오프 16강 2차전을 앞두고 공식 선발 명단을 발표했다.

    지난달 30일(한국시간) 열린 1차전에서 오스틴FC를 상대로 2-1 승리를 거둔 LAFC는 잠시 후 3일 10시 45분 오스틴의 홈구장 Q2 스타디움에서 2차전을 치른다.

    3판 2선승제로 운영되는 플레이오프이기 때문에 LAFC는 해당 경기에 승리할 경우 8강 조기 진출을 확정한다.

    1차전 경기 최우수선수(MOM)로 선정된 손흥민의 활약이 이번 경기도 승부를 좌우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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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차전 5-3-2 포메이션을 선택한 LAFC는 더욱 공격적인 4-3-3 전형을 통한 라인업을 꾸렸다.

    골문은 위고 요리스가 지킨다.

    수비라인에는 라이언 홀링스헤드, 에디 세구라, 라이언 포르테우스, 세르지 팔렌시아가 이름을 올렸다.

    중원에는 미첼 델가도, 마티외 슈아니에르, 자일손이 배치되며, 최전방 스리톱에는 드니 부앙가, 손흥민, 네이션 오르다즈가 선발 출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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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대 오스틴은 지난 1차전과 같은 3-4-3 포메이션을 선택했다.

    브래드 스튜버가 골키퍼를 맡고, 길레르메 비로, 브렌던 하인스-이케, 올렉산드르 스바토크가 백3를 형성한다.

    중원에는 존 갤러거, 다니엘 페레이라, 일리에 산체스, 미켈 데슬러가 자리하고, 최전방 스리톱에는 오웬 울프, 미르토 우주니, 로버트 테일러가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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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차전에서 LAFC는 전반전 상대 자책골로 기선을 잡았고, 후반 막바지 결승골로 승리를 확정했다.

    손흥민과 부앙가는 투톱으로 출전하며 위협적인 장면을 여러 차례 만들었으나, 정규리그처럼 골을 터트리지는 못했다.

    하지만 손흥민은 슈팅 2회(유효슈팅 2회), 키 패스 8회, 결정적 찬스 2회, 패스 성공률 86%(18/21), 상대 진영 패스 성공률 74%(20/27), 드리블 성공 1회(2회 시도) 등으로 팀 공격을 이끌며 경기 최우수 선수로 선정됐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SB 네이션'은 "오스틴이 손흥민을 제대로 제어하지 못한다면 이 시리즈는 LAFC의 조기 승리로 끝날 가능성이 높다"라며 LAFC의 2차전 우세를 전망했다.

    반면 MLS 사무국은 "1차전 승리는 LAFC의 몫이었지만, 오스틴은 경기 내내 안정적인 수비와 조직력을 보여줬다. 2차전에서 반전의 여지가 충분하다"며 경계심을 늦추지 않았다.

    LAFC가 3차전까지 가지 않고 조기에 플레이오프 8강 진출을 확정하려면 원정에서 승리를 가져와야 한다.

    2차전에서 패해 3차전까지 가게 된 리오넬 메시의 인터 마이애미가 저지른 실수를 LAFC는 하지 말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사진=MLS / LAFC / 오스틴FC

    윤준석 기자 redrup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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